입력 : 2013-07-03 13:26:17
애플 ‘아이패드’가 국내에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국가고객만족지수(NCSI)에서 애플이 태블릿 분야 단독 1위로 선정된 것이다.
국가고객만족지수는 1998년부터 지식경제부 지원 아래 시작되어 지식경제부 산하 특별법인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외에서 생산,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제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수준의 정도를 모델링에 근거하여 측정, 계량화한 지표다. 태블릿 업종은 2011년부터 조사하기 시작했다.
애플은 3년 연속 태블릿 업종에서 1위로 선정됐다. 하지만 단독 1위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삼성전자와 공동 1위였다. 애플은 전년대비 1.4의 향상률을 이루어내며 이같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자료 : NCIS)
아직 국내 태블릿 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아이패드는 이를 견인하고 있는 제품으로 작년 11월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는 국내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풍부한 아이패드 전용 앱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제품 품질, 뛰어난 터치 사용자 환경 등의 요인이 이번 결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조사 대상은 최근 2년 (2011.4~2012.12) 사이에 태블릿을 구입하여 3개월 이상 사용한 경험이 있는 17~59세 소비자로 지역별, 구매연도별, 연령대별, 성별을 할당하여 총 표본수 27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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