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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자유도 게임 아키에이지, 여름 콘텐츠로 인기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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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8-16 13:03:05

     

    여름날 물놀이는 매력적인 존재이다. 그러나 물놀이를 즐기려면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다. 금전적, 시간적인 여유에 불볕더위를 뚫고 갈 체력도 필요한데다, 피서지에 도착해도 파도가 아닌 인파에 진만 빼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집 안 피서’를 즐기고 싶어 하는 유저의 수가 적지 않다.
     

    이러한 요구에 맞추어 여름만 되면 게임업계에는 다양한 여름 콘텐츠가 등장한다. 올 초 서비스를 시작해 첫 여름을 맞이한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도 지난 7월 여름 콘텐츠를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수영복이다. 유저들은 갑갑한 철갑옷을 벗어던지고 청순미에서 관능미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수영복을 입을 수 있게 됐다. 반응도 뜨겁다. 수영복 전 품목을 구매한 유저의 인증사진이 올라올 정도다. 계속되는 호평에 아키에이지는 8월, 5종류의 수영복을 추가 업데이트했다.


    아키에이지의 특징인 ‘하우징’ 시스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바닷가에 수상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전까지는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가 최고의 명당이었다면 집에서 한 걸음만 나서도 서늘한 바닷물에 발을 담글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상주택 ‘방갈로’는 양식장 기능도 갖추고 있어 산호초나 조개 등 바다 특산물도 기를 수 있다.
     

    잠수정이 등장하면서 열린 새로운 바다 모험의 세계도 흥미롭다. 지금까지 쾌속정, 범선 등을 이용해 바다 위를 누빌 수 있었지만, 바닷속을 탐험하는 수단은 수영밖에 없었다. 새로 등장한 잠수정은 수영보다 빠른 속으로 바닷속을 누빌 수 있다. 추가로 어뢰나 대포 레이더 등을 장착해 보물찾기나 약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작게는 양식장, 낚시, 수영, 크게는 크라켄 같은 거대 몬스터 사냥이나 적대 진영과의 화려한 수중전까지. 바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콘텐츠는 아키에이지의 특징 중 하나였다. 여기에 여름 콘텐츠가 추가되면서 아무 스트레스 없이 시원한 여름 바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바다를 너머 바닷속까지 게임의 장이 확대됐다. 넓은 바다를 피서와 생활의 장으로 사용하느냐, 모험의 장으로 누비느냐, 혹은 전투의 장으로 장악하느냐는 유저의 손에 달려있다.

    ▲ 무한 자유도 게임 아키에이지, 여름 콘텐츠로 인기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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