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자유 자재로 찍고 그리고 필기하라, MS 원노트 앱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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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8-20 11:15:52

     

    지금까지 필기를 하려면 볼펜과 노트는 필수였다. PC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그림을 그릴 수 없었고, 태블릿 PC용 스케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글자를 입력할 수 없었기 때문. 상황이 이러다보니 필기를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노트에 볼펜을 사용해 일일이 기록하는 수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 등장했으니, 바로 MS의 윈도우8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원노트’가 바로 그것!

     

    메트로버전 원노트의 실행화면

     

     

    당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를 아는가?


    MS 원노트는 키보드를 이용해 문서를 입력하는 기능과 손가락이나 전용 펜을 사용해 필기하는 기능을 합쳐놓은 원스탑 노트 솔루션이다. 즉 강의나 회의시 원노트를 사용해 키보드를 입력하다가 중요한 내용이 나오면 바로 필기를 진행해, 하나의 문서 안에 글과 글씨를 같이 포함시킬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원노트로 작성한 문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에 실시간으로 저장된다. 때문에 내가 서피스를 사용해 작성한 원노트의 내용을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PC에서 열어서 내용을 확인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

     

     원노트는 키보드로 글자를 입력하거나,
     

    손가락이나 펜으로 그림을 그려 넣는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8용 원노트 앱 주요기능
    1. 노트 필기 기능: 일반 워드 프로그램처럼 글자 입력 가능
    2. 펜 기능: 펜 기능을 통해 전용 펜 or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음
             펜 두께는 얇게 / 보통 / 두껍게. 3가지로 분류
    3. 지우개 기능: 펜 기능으로 그린 그림을 삭제 가능
    4. 클라우드 저장기능: 기록한 내용을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 언제 어디서나 확인 가능

     


    윈도우8용 원노트 앱 어떻게 사용하나?

     

    윈도우8 스토에에 접속해 하이라이트의 상위무료 항목을 누르면 ‘원노트’(OneNote)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앱 클릭 후 왼쪽 상단의 설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가 진행되며 설치완료되면 시작메뉴에서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원노트는 현재 작동하는 상황을 시작화면에서 일부 보여주는 라이브타일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설치는 매우 간단하다. 윈도우8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클릭 한번이면 끝~

     

    시작메뉴상에서 앱을 눌러 실행하면 원노트의 가장 기준이 되는 루트 페이지가 노출된다. 해당 페이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로그인 계정을 하나 만들어주면 원노트가 저장되는 스카이드라이브로 자동 연결된다.

     

    그 다음부터는 ‘+전자필기장’을 선택하면 새로운 이름의 필기장 제목을 정할 수 있다. 전자필기장을 하나 만들면 해당 필기장의 새 섹션을 만들 수 있고, 새 섹션 안에는 새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즉, 전자필기장은 하나의 노트이고, 섹션은 노트를 구성하는 분류이며, 페이지는 노트의 페이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전자필기장 – 섹션 – 페이지 순으로 구분된다.

     


    섹션별로 색상 구분이 되니 한결 관리가 편하다.

     

    각 전자필기장, 섹션, 페이지의 제목 부분에 마우스를 갖다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이름을 바꾼다거나 섹션의 색을 바꿔 다른 섹션과 쉽게 구분을 할 수 있다. 단, 한번 정한 전자필기장 이름은 섹션이나 페이지와는 달리 절대 바꿀 수 없으니 주의해서 지어야 한다.


    만들어둔 전자필기장, 섹션, 페이지가 필요 없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삭제를 선택하면 지울 수 있다.

     


    키보드와 손가락으로 쓱싹쓱싹~ 즐거운 전자노트필기


    이제 본격적으로 원노트를 활용해 볼 시간이다. 페이지에서 제목을 정한 후 글을 쓰고 싶은 부분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파워포인트에서 보였던 텍스트박스가 나타난다. 키보드에 타이핑을 하면 텍스트박스에 글자가 입력되는데, 조금 오른쪽을 보면 화살표가 표시된 종이 아이콘이 보여진다.


    이 아이콘이 바로 원노트의 핵심으로, 이를 클릭하면 카메라 / 그리기 / 실행취소 / 태그 / 붙여넣기 / 목록 / 표를 담은 원형 조작패널이 뜬다. 현재 작업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페이지 내 화면을 한번 클릭하면 화살표가 표시된 종이 아이콘이 보여진다.


     

    이를 클릭하니 원형 조작패널이 뜬다.

     

     

    사진 넣기: 현재 필기장에 사진을 넣고 싶다면 ‘카메라’를 선택한다. 서피스의 전면에 달린 카메라로 나를 찍거나 전면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다른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다. 촬영된 피사체는 포토박스 형식으로 페이지 내에 노출된다. 사진의 위치는 마음대로 옮겨놓을 수 있다.

     

     

    카메라 위 화살표를 누르면 이미지를 얻기위해 사진촬영을 할 것인지,

    PC 안에 있는 사진파일을 가져올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기: 그리기를 선택하면 펜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때는 그리기 모드로 변경된 것인데 이때 정전식 펜이나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펜 아이콘을 한번 더 클릭하면 4가지 펜 설정 프리셋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기존에 그린 그림을 실행취소(undo)하거나 지우개를 선택해 지울 수 있다.


    원 모양의 제어박스에서 좀 더 세부 옵션을 설정하고 싶다면 해당 메뉴의 바깥쪽 원(화살표가 표시되는)을 클릭한다. 펜의 굵기를 얇게, 보통, 두껍게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검정, 파랑, 초록, 빨강, 주황 중 하나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색상의 원 바깥쪽 화살표를 누르면 다시 해상 색상에 대한 주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예: 주황색에서 원 바깥쪽을 누르면 노란색 선택 가능).

     

    그리기를 선택하면 펜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를 클릭하면 좀 더 세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좀 더 다양한 색을 선택할 수 있다.

     

    손가락을 사용해 마음껏 그림을 그린다.

     


    실행취소: 말 그대로 방금 한 작업을 뒤로 돌리는(undo) 역할을 한다.

    태그: 작성중인 텍스트박스에 대해 할일 / 중요 / 질문 / 매우중요 / 연락처 / 주소 / 전화번호 등의 태그를 아이콘식으로 넣을 수 있다.

     

     

    태그 메뉴를 사용하면 지금 작성하고 있는 텍스트박스를 태그로 구분해 놓을 수 있다.

     

     

    붙여넣기: 말 그대로 텍스트 등 복사한 내용을 페이지 내에 붙여 넣을 수 있다.

     

     

    목록: 텍스트 앞에 •으로 목록처럼 구분을 해 준다. 목록 외부의 화살표를 선택하면 • 외에 숫자, 영어, 네모, 다이아몬드, 화살표 등 다른 목록 구분표를 노출해준다.

     

     

    다양한 목록 앞 기호를 선택할 수 있다.

     

     

    표: 페이지 내에 표를 만들 수 있다. 표를 선택하면 표 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나는데, 이를 선택하면 표 제작에 대한 더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표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텍스트 박스 안에 쳐서 넣은 글자가 맘에 안든다면, 마우스로 글자를 쭈욱 긁어보자. 그러면 원 안에 ‘가’라는 글자가 있는 아이콘이 노출되며, 이를 클릭하면 글꼴, 글꼴색, 크기, 굵기 등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윈도우8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필기노트!!


    지금까지 원노트 쓰임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키보드로 원하는 내용을 마음껏 쓰며, 펜이나 손가락으로 척척 그림까지 그리니, 그리고 서피스(또는 PC)에 내장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마음껏 편집할 수 있어 최고의 노트용 앱이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원노트를 사용해 간단하게 이미지를 넣은 소설을 써 보았다.


     

    사진을 찍은 후 그림을 그릴수도 있다.

     

    게다가 이렇게 좋은 기능을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윈도우8을 사용한다면 누구나 메트로버전 원노트를 공짜로 받아 쓸 수 있다. 원노트는 안드로이드 및 iOS 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서피스, 윈도우8용 PC를 번갈아가며 실시간으로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것도 큰 메리트다. 이는 원노트가 MS의 클라우드서비스 스카이드라이브에 내용을 실시간으로 저장해 놓기 때문.

     

    앱리뷰를 진행하는 도중, 다른 앱의 경우는 단점도 몇가지 보였지만 원노트의 경우는 단점도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우수한 완성도를 보여줬다. 제작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제작의 노하우를 잘 담아 만든 느낌이 났다.

     

    윈도우8과 서피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괜찮은 노트 필기 앱을 찾는다면 지금 바로 앱스토어에서 MS 원노트를 다운받아 설치하라. 결코 후회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리라!!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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