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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치 윈도우폰 루미아 1520


  • 신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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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9-13 13:40:08

    가장 큰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노리고 탄생하고 있는 루미아 1520의 출현을 기대해본다.

    현재 사용자들이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크기'의 문제라는 측면이있다면, 루미아 1520은 제대로된 선택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바에 따르면 퀄컴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스(쿼드코어), 6.3인치 1920x1080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2GB RAM과 내장 32GB, 20MP카메라의 스펙을 가진 현재까지 나온 윈도우폰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가장 큰 갤럭시노트3의 크기가 6인치에 가까운 5.7인치인것에 비하면, 정말 거대(?)하다. 성능자체는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폰이라고 보면 되며, 실제 스크린의 크기는 6인치 정전식 스크린이며, AMOELD이다.

     

    통신 방식은  LTE를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LTE-A를 지원하고 있지 않다. 전작이었단 루미아920과 비교한다면, 갤럭시와 갤럭시노트의 변화처럼 제품 라인업에 별도의 형태가 생긴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탑재되는 OS는 윈도우폰8 GDR3이다. 이 OS는 1080p를 지원하고, 스크린의 회전 고정, 멀티태스킹 중 백그라운드 작업 끄기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윈도우폰은 7.x에서는 노도(NoDo), 망고(Mango), 탱고(Tango)등의 이름으로 마이너한 업데이트나 메이저한 부분들이 진행되었다. 그러한 부분들이 윈도우8부터 커널통합을 진행하면서, GDR(General distribution release)이라는 일반 배포 릴리즈를 만들었고, 이 용어는 MS 에서 사용하는 업데이트와 관련된 표준용어이다. GDR은 보통, OEM과 벤더들에게 제공되는 기능들에서 빠지거나 결여된 기능들과 불만, 요구에 대해서 반영하는 것의 버전이라고 한다.


    이제 MS로 인수가 확정된 노키아의 루미아폰,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는 1520의 출시와 그 반응을 지켜보면서 알 수 있을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과연, 윈도우폰은 자신의 자리를 어떻게 매김하게 될것인가?



    베타뉴스 신현묵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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