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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와 결합한 UI저작도구


  • 신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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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9-27 14:24:55

    파워포인트와 결합한 UI저작도구 PowerMockup을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테스트 목적으로 설치가 가능한 버전도 지원된다. http://www.powermockup.com/ 에서 Free버전을 받아서 설치하여 보면 각 항목별로 5가지의 아이템들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MS PowerPoint가 매우 강력한 UI관련 도구로 변화된다. 이렇게 변신된 모습의 파워포인트는 널리 알려진 목업개발도구인 발사믹을 사용해 오던 필자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Free버전만 사용해도 생각이상으로 매우 쓸만한 도구임을 짐작하게 한다. 그리고, 설치된 이후에, 몇가지의 스텐실을 올려보면, 파워포인트의 객체로 깔끔하게 구성되어진 모습은 그 동안 발로 그린것 같은 발사믹에 비한다면, 매우 미려한 그래픽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게 되는 기능은, Custom Shapes로써, 기존에 제공되는 PowerMockup의 item들이 파워포인트의 객체로 제공되는 것을 재구성하여, 하나의 Item으로 다시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여주는 기능이다.


    적당하게 재분해된 상태의 객체들을 다시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자주 등록되거나, 사용되는 모습들을 개별적으로 구성하여 만들어서 사용도 가능한 형태이다. ( 기업내부에 디자이너가 따로있거나 일부 작업된 내용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매우 유용하다. )


    다만, Free버전에서는 새롭게 등록된 객체는 3개만 지원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객체들도 각각 5개씩 제공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을 살펴보면, Containers에 Accordion, Browser, GroupBox, iPhone, Message Box가 제공되고, Graphics에서는 "Buy Now", "New badge", Ajax indicator, bar chart 두개가 제공된다.

    하지만, 정식버전을 사용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전체적인 아이템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설치된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텐실만 가지고도, 충분하게 PowerMockup의 유용한 가치를 짐작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발사믹은 미려하지 않은 그래픽의 느낌때문에, 고객에게 보여주거나 외부에 보여줄 경우에 조금 가치가 저하되게 보이는 반면, 그래픽적인 묘사가 깔끔한 PowerMockup의 경우에는 기획자의 경우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일 UI기획자라면 고객에게 보여주는 용도의 UI를 Draw하는 경우에는 이 제품은 매우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더군다나, 파워포인트의 프리젠테이션시의 링크기능등을 활용한다면, 충분한 프로토타입 목업제작용 툴킷으로서의 가능성을 파워포인트에게 부여하는 매주 매력적인 제품이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시스템의 설치와 가격이다. 그냥, 일반 사용자용 비용은 발사믹과 같은 툴과 그다지 차이가 없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하나를 구입하게되면 최대 3대의 컴퓨터에 설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기존의 발사믹과 거의 유사한 가격을 보이고 있다. 순수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발사믹을 추천하겠지만, UI디자이너나 파워포인트를 더욱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powerMockup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베타뉴스 신현묵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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