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애플 페이지,넘버스, 키노트 이미 무료로 제공 중


  • 신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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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0-01 15:30:57

    애플이 이미 페이지, 넘버스, 키노트 등 3가지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www.icloud.com을 직접 PC에서 접근해 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접근하여 현재 공개된 몇가지의 기능들을 아이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제공해왔던 메일과 연락처, 캘린더, 메모, 미리알림기능과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직은 베타버전이라고 하지만, 크롬 웹 브라우져에서는 거의 완벽하게 관련된 내용들이 지원되기 시작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아이폰5S를 발표하면서 새롭게 무료로 제공하는 페이지, 넘버스, 키노트의 베타버전도 사용할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아이클라우드의 메일과 등록된 연락처관리, 캘린더, 메모에 저장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고, 관련된 입력도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베타버전이라서 한글입력이 안된다는 메시지가 출렸되었으나, 테스트해본 결과 크롬에서는 약간 한글입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무난하게 입력이 가능했다. 이는 3가지 어플리케이션이 동일했다.

     

     

    IE10의 경우는 한글 입력에 문제가 있어서 사용이 불가능하나, iCloud Web App Plugin이라는 모듈이 설치되는 것으로 봐서는 향후, IE에서도 별 문제 없이 동작될 가능성이 크다.

     


     

    페이지에서는 기존에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문서를 읽어서 수정작업을 취해보았고, 관련 문서의 작성이 가능하였다. 그 이외에도 넘버스, 키노트 등의 작업이 모두 가능했다.

     


    구글의 문서도구에 비견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손꼽히던 페이지와 넘버스, 키노트가 웹에서 제공됨에 따라, iCloud의 ID를 가진 모든 애플 사용자들은 윈도우에서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물론, 새롭게 제공되는 앱의 기능도 기대가 되고 있다. 단순하게 윈도우 버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웹브라우져에서 가볍게 제공되는 아이웍스(iWork)의 기능은 매우 흥미로우며, 관련 오피스를 더 이상 구매하지 않더라도, 이 기능만 가지고도 업무의 진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클라우드에 접근할 수 있는 애플 사용자라면, 한번 접속해서 기능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다. 단, IE는 지원이 잘 안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베타뉴스 신현묵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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