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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체험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미리보기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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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1-12 17:15:20

     

    1990년대, 우리를 설레게 한 추억 속의 공주님이 돌아온다. 명작 PC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프린세스메이커’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는 것.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엠게임이 내놓은 자료를 살펴보자.

     

     

    모바일로 새단장한 프린세스메이커는 3D 육성시뮬레이션 장르다. 지난 1994년 출시된 ‘프린세스메이커2’의 세계관을 계승하고, 소셜 네트워크 요소를 추가한 점이 특징. 엠게임의 설명으로는 원작처럼 아르바이트, 학습, 무사수행 등을 모두 갖췄단다. 18세가 되면 다양한 엔딩이 나오는 것도 여전하다.

     

    ▲ 지스타 때 공개될 체험 버전

    ▲ 무사수행은 더 박진감 넘치게

    ▲ 교육을 잘 받아야 어엿한 공주가 된다

    ▲ 추억의 1달 스케줄 짜기

     

    11월 12일 공개된 티저 영상과 스크린샷을 살펴보면 먼저 3D의 수려한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육성 시스템과 인테리어 꾸미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육성에 따라 체형이 변화하는 성장 시스템도 보인다. 빠질 수 없는 재미인 의상과 액세서리도 수백 종이 마련될 계획. 이 밖에도 수확제, 요리 대회, 댄스 파티 등 여러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 프린세스메이커 티저 영상


    엠게임은 오는 11월 14일~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3 기간 프린세스메이커 홍보에 힘을 기울일 눈치다. 현재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내 포스터와 캐릭터 이미지를 부착하는 등 사전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며, 지스타 땐 야외 전시장에 부스를 설치해 시연존을 운영한다.

     

    ▲ 지하철 광고 이미지


    참고로 지스타 체험 버전에서는 17세 9개월로 설정된 딸의 3개월 스케줄을 관리하고 엔딩을 확인할 수 있다니, 프린세스메이커에 관심 있다면 즐겨볼 일이다.


    프린세스메이커 개발 총괄 고배석 이사는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원작 게임이 지닌 우수한 게임성과 재미요소를 그대로 계승하고 모바일에 특화된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된 게임”이라며 “이번 지스타2013에서 최초로 체험 기회를 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덧붙여 프린세스메이커는 올겨울 출시 예정이다.

     

     

     

     

     
     
     
    ▲ 엔딩 이미지 일부 모음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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