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2-31 11:46:58
2013 하반기 베타뉴스 에디터스 초이스 - SSD 부문 선정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가 등장하면서 PC 시장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더 이상 부팅 시간을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되며, 최신 PC 게임의 로딩도 참고 견뎌낼 필요가 없어졌다.
SSD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장에는 여러 브랜드의 제품이 출시되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브랜드를 입은 SSD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늘었지만, 검증되지 않은 SSD를 선택해 소중한 데이터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다양한 SSD만큼 안정성 높은 SSD를 고를 수를 있는 안목도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많은 이들이 저장장치 브랜드하면 샌디스크를 떠올릴 것이다. 샌디스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래시 솔루션 기업으로, SSD 역시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내놓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2’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 합리적인 몸값 등 경쟁이 치열한 SSD 시장에서 큰 두각을 드러냈다.
새로운 샌디스크 익스트림2는 마벨 88SS9187 컨트롤러를 쓰면서 성능을 대폭 끌어 올렸다. 성능은 익스트림이라는 이름에 걸맞다. 읽기 속도는 초당 550MB, 쓰기 속도는 초당 510MB이며, 4K 무작위 읽기는 9만 5,000 IOPS, 쓰기 성능은 7만 5,000 IOPS에 달한다. 무엇보다 안정성이 검증된 마벨 컨트롤러를 썼기 때문에 여러 성능 테스트를 거쳐도 꾸준한 속도를 내는 것이 이번 익스트림2의 특징이다.
SSD는 빠른 속도만큼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 안정성을 살펴봐야 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2의 평균제품수명(MTBF)은 200만 시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한다고 해도 83,333일 동안 쓸 수 있는 엄청난 수명을 자랑한다. 여기에 사후처리 기간이 5년으로 연장돼 제품을 구입하면 별다른 걱정없이 뛰어난 속도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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