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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첫선 “정교한 조작성에 호평”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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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1-10 17:27:08

     

    NHN엔터테인먼트와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공동개발 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Closed Beta Test)가 지난 1월 7일 호평 속에 종료됐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됐으며, 전작 위닝일레븐 온라인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선정해 초대권(Beta Key)을 지급하고, 초대받은 이용자만 참가할 수 있는 ‘스페셜 인비테이셔널’ 형태로 치러졌다.

     

    위닝일레븐 2014에 적용된 최신형 엔진인 ‘하복(Havok)’ 물리 엔진과 ‘폭스(Fox)’ 그래픽 엔진의 개량형 버전을 장착, 전작은 물론 콘솔과도 차별화를 선언한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감은 높은 테스트 참여율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NHN엔터는 총 2만여 명의 이용자에게 제한적으로 초대권을 배포했으며, 게임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의 96%가 게임에 접속, 5일 동안 꾸준히 테스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는 선수의 땀방울까지 실사처럼 표현된 그래픽과 실제 현실적인 선수 특유의 슛 동작, 리액션, 개인기 등 게임 모션이 3D로 구현된 점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는 내용이다.

     

    NHN엔터는 무엇보다 위닝일레븐만의 고유의 ‘조작감’을 느낄 수 있는 키보드 최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고 강조한다. 게임패드의 아날로그 스틱 조작으로 가능했던 기능을 최대한 접목해 위닝일레븐만의 세밀한 조작감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수비 인공지능(AI), 선수 특정 모션 등에 대해서는 다소 보완이 필요하며,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가 특유의 정교한 조작이 요구되는 게임이기에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의 경우 패스 실행 시 어려움이 있다는 개선점도 나왔다.

     

    NHN엔터 우상준 총괄디렉터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의 진가인 ‘정교한 조작감’을 이용자가 공감하고 감탄했기에 기본 판은 잘 짜였음이 검증된 테스트였다”며 “이용자 의견을 십분 반영하고, 초보 이용자와 상급 이용자 모두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비장의 콘텐츠로 공개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NHN엔터는 ‘스페셜 인비테이셔널’ 테스트를 통해 발견된 개선사항을 대대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다양한 PVE 시스템과 상급자를 위한 키보드 조작 옵션, 랭크 시합 모드 등의 추가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올해 1분기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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