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월 13일 자사의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올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10만 명을 돌파,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황혼의 사막’ 업데이트로 달성한 5만 5,000명의 기존 최고 기록을 약 두 배 뛰어넘은 성과로, 12월부터 차례대로 진행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편, 외부 프로모션 활동이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넥슨은 분석했다.

 

겨울시즌 업데이트 이후 일간 순방문자수와 평균 동시접속자수가 업데이트 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고, 특히 9일 추가된 신규 여성 캐릭터 ‘린(Lynn)’의 호응에 신규 가입자수가 대폭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마영전’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임덕빈 디렉터는 “많은 이용자가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성과에 앞서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만큼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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