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1-15 21:32:48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2013년 한 해 동안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총 971만 4,652대를 판매, 전년(929만대) 대비 4%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판매 상위 5대 자동차 시장(중국, 미국, 브라질, 영국, 러시아) 가운데 중국은 316만 374대(전년 대비 32만 4,246대 증가), 영국은 30만 977대(전년 대비 2만 8,649대 증가)를 팔아 판매량이 각각 11% 증가했다. 중국은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미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증가(278만 6,078대 판매)했다.
댄 암만(Dan Ammann) GM 총괄 부사장 겸 CFO는 “미국과 중국의 견실한 자동차 시장과 전 세계 GM 브랜드에 걸친 성공적인 제품 출시가 2013년 GM의 성장 원동력이 되었다. 덕분에 GM은 유럽과 남미,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의 힘든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총 498만 4,126대를 판매해 기존 2012년의 연간 최대 판매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쉐보레 스포츠카 라인업인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는 13일(미국 시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개막한 2014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2014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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