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1-15 21:53:52
롤스로이스는 2013년 한국에서 판매한 30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630대를 판매, 4년 연속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110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는 독일, 일본,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동과 중국 지역이 전년대비 각각 17%, 11%로 괄목할만한 판매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 많은 판매 실적을 보인 지역은 롤스로이스의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팬텀,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EWB), 팬텀 드롭헤드 쿠페, 팬텀 쿠페를 포함한 팬텀 패밀리, 그리고 고스트, 고스트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를 포함하는 고스트 패밀리 등 모든 모델에 대한 수요가 컸고 특히 지난해 10월 국내 공식 출시된 레이스(Wraith)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주문이 밀려 있는 상태다.
판매 성장과 더불어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프로그램도 기록을 세웠다. 거의 모든 팬텀 라인업과 4대 중 3대의 고스트가 비스포크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었으며, 레이스(Wraith)는 생산 초기 단계부터 비스포크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이 외에도 홈 오브 롤스로이스(Home of Rolls-Royce)와 알파인 트라이얼 센테너리(Alpine Trial Centenary)를 포함한 비스포크 컬렉션, 그리고 셀레스티얼 팬텀(Celestial Phantom)과 고스트 골든 선버드(Ghost Golden Sunbird) 등 특별한 차량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롤스로이스는 세계 여러 안정적인 시장을 기반으로 이스탄불, 레바논의 베이루트, 나이지리아 라고스, 베트남 하노이, 대만 대중(대만 서부 도시), 필리핀 마닐라 등 새로운 시장에도 진출하며,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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