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1-16 18:11:13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image.co.kr) 1월 16일, 니콘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렌즈가 누적 생산량 8,500만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누적생산량 8,500만개 돌파는 지난 2013년 6월, 8,000만개 돌파 후 약 반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이는 니코르 렌즈가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그 동안 렌즈 판매량은 2011년 3월 6,000만 개, 2012년 6월 7,000만 개, 그리고 지난 해 6월에는 8,000만 개를 넘어선 바 있다.
1959년 최초의 일안반사식(SLR) 카메라 니콘 F 발매와 함께 소개된 전용 렌즈 NIKKOR-S Auto 5cm f/2로 첫 선을 보인 니코르 렌즈는 이후 렌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으며, 2011년 10월에는 프리미엄 카메라 Nikon 1용 원-니코르(1 NIKKOR) 렌즈군을 추가하며 오랫동안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니콘은 넓은 화각의 고배율 표준 줌 렌즈 AF-S DX NIKKOR 18 - 140mm f/3.5- 5.6G ED VR과 f/1.4의 조리개 개방에서도 풍부한 주변 광량 확보가 가능한 FX포맷 대구경 표준 렌즈 AF-S NIKKOR 58mm f/1.4G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렌즈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프리미엄 카메라 Nikon 1 전용 렌즈인 원-니코르는 지난 해 10월, 처음으로 방수 기능을 갖춘 1 NIKKOR AW 11 - 27.5mm f/3.5-5.6과 1 NIKKOR AW 10mm f/2.8을 출시하며 총 11개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니콘은 지난 해 9월, 교환식 렌즈의 거의 모든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계측장치인 옵티아(OPTIA-Optical Performance and Total Image Analyzer) 및 화상 이미지 시뮬레이터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렌즈 해상력은 물론, 기존 렌즈의 다양한 특성을 조절한 렌즈의 개발이 가능해진 것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그 동안 니코르 렌즈는 80 종류 이상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며 만족도 높은 사진 촬영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고성능, 고기능 제품을 통해 렌즈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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