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1월 28일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 ‘리부트(Re:BOOT)’의 일환으로 좀비 시나리오 모드 개편과 전용 맵 ‘질투의 가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좀비 시나리오 모드 개편을 통해 해당 모드 플레이 중 자동으로 레벨 업이 가능해졌다. 레벨 상승 시 체력, 공격력, 이동속도 등 다양한 능력수치를 함께 올릴 수 있다.

또 게임 진행 난이도를 쉬움, 보통, 어려움 등 세 단계로 구분했으며, 세분화된 랭킹 시스템 도입으로 유저가 상위 랭킹에 도전할 수 있는 재미요소를 추가했다.

이 밖에도 콤보와 피격 판정 시스템 도입, 시즌 별 맵 분류 등 게임 내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난이도와 랭크에 따른 보상 시스템과 시나리오 모드 전용 유니크 보상 아이템을 새로 더했다.

이번에 공개한 ‘좀비 시나리오 시즌 4’의 세 번째 신규 맵인 ‘질투의 가면’은 특정 구조물을 부수며 앞으로 나가거나, 이를 피해 점프하며 전진하는 두 가지 구간으로 나뉜다. 이용자는 이러한 루트를 통해 곳곳에 포진된 좀비들을 추적해야 한다.

추적 미션 마지막 지점에는 인간형 보스 좀비 ‘나이트’ (Neid)와 ‘자비스트’ (Zavist)가 등장한다. 양 보스 간 체력 차이가 일정 이상 커질 경우 체력이 적은 보스가 강력한 특수 패턴을 발동하기 때문에 공격 대상을 적절하게 전환하며 전투해야 승리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2월 20일까지 ‘문자수집 이벤트’도 연다. 더 자세한 사항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www.csonli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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