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의 액션 MMORPG ‘카발2’가 신규 업데이트 ‘질주’를 공개했다. 자유 용병 시대라는 스토리 아래 공개된 이번 업데이트는 파티 모집이나 스펙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던전을 즐길 수 있는 ‘던전 지원 모드’의 추가가 핵심이다.

던전 지원 모드는 추천 인원보다 적은 인원으로 던전에 진입하면 버프가 적용되어 적은 인원으로도 던전을 공략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추천 인원과 진입 인원의 차이가 클수록 적용되는 버프 수치가 커지며, 획득하는 보상은 적어진다.

이스트소프트는 “지원 모드의 등장으로 이용자가 던전을 공략할 때 파티 구성원이 모자라서 겪는 어려움이나 과도한 스펙 경쟁 때문에 생기는 불편함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참고로 던전 지원 모드는 공중정원을 포함한 5개 던전에 적용된다.

이 밖에도 이용자의 다양한 즐거움을 위해 1일 1회 진행할 수 있는 일일 퀘스트가 추가됐다.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특별한 보상 아이템인 공헌 주화를 획득해 필요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기존 재연마 아이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프리미엄 재연마’ 키트가 등장한다.

카발2 개발 총괄 게임사업부문 민영환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파티플레이를 즐기는 이용자는 물론 솔로 플레이를 즐기는 이용자도 카발2를 더 재미있게 즐기도록 준비한 업데이트”라며 “질주를 시작으로 2014년 한 해 동안 카발2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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