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1-29 14:23:31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1월 29일 갑오년 말띠 해를 맞아 2월 12일까지 ‘설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설맞이 축제는 올 한해 전사가 걸을 길을 세계 소환사의 투표로 결정하는 ‘위대한 선택’ 이벤트를 비롯해, ‘화룡검 리븐’ 등 신규 챔피언 스킨 3종, 신규 와드 스킨 2종, 설맞이 축제 특별 세트 3종,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자동 지급되는 소환사 아이콘 4종 등으로 꾸며진다.
세계 소환사가 지역 별로 참여하는 ‘위대한 선택’ 이벤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용자가 올해의 소환사 아이콘을 직접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대한 선택 이벤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이용자는 진리의 길, 자유의 길, 무력의 길 총 3가지 가운데 하나를 골라 투표할 수 있다. 설맞이 이벤트가 종료되는 다음 달 12일 투표가 마감되며, 각 지역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전사의 길 소환사 아이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출시 전부터 관심이 쏠렸던 ‘화룡검 리븐’, ‘대장군 트린다미어’, ‘달의 여신 다이애나’ 등 3종의 신규 챔피언 스킨도 이번에 출시됐다. 화룡검 리븐과 대장군 트린다미어는 설맞이 축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달의 여신 다이애나 축제 기간 이후에도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참고로 기존에 선보였던 용띠 해(2012년)와 뱀띠 해(2013년) 설맞이 스킨도 세트를 통해 구매할 경우 최대 25%의 할인된 값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말띠 해, 달의 여신 다이애나, 화룡검 리븐, 대장군 트린다미어 등 4가지 소환사 아이콘은 축제 기간 동안 정해진 조건을 충족시키면 자동 지급된다. 설맞이 축제 신규 와드 스킨은, 축제 기간 동안 무료로 주어지며, 별도 구매 시에는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이번 설맞이 축제에는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위대한 선택 이벤트도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2013년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더 발전하는 LoL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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