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1-29 15:51:3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달성한 지난 10년의 기록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을 보면 게임에 생성된 캐릭터 진영 분포도, 이용자가 하루에 도전하는 인스턴스 던전의 수, 가장 희귀한 애완동물 등 흥미로운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블리자드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처음 열리고 아제로스 대륙을 모험한 이용자가 세계 1억 명을 넘어섰다. 생성한 캐릭터 수는 5억 명. 서비스된 지역만 244개국이며 지금까지 길드 900만개가 창설됐다.
인포그래픽엔 이외에 흥미로운 자료를 함께 실어 놨다. 예컨대 아제로스에서 가장 널리 쓰인 칭호는 무엇인지, 판다렌은 몇 명이나 생성됐는지, 또 이 판다렌 중 몇 명이 ‘망나니 머리’를 하고 있는지 등이다. 참고로 맨 처음 제시한 문제에 대해 정답을 하나 공개한다면, WOW에서 가장 희귀한 동물은 ‘천상의 칠흑빛 운룡’이다.
블리자드는 “이번 인포그래픽은 누구나 보고 자유롭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공유할 수 있다”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역사와 함께한 이용자에게 감사하며 곧 공개될 예정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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