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04 19:43:59
▲ 2014년형 크라이슬러 뉴 그랜드 보이저. (이미지 - 크라이슬러 코리아 제공)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7인승 고품격 VIP라운지 (Exclusive VIP Lounge)를 표방하는 뉴 그랜드 보이저(New Grand Voyager)를 2월 4일 출시했다.
1983년, 크라이슬러는 운전과 주차가 쉽고 실내공간의 효율성과 승차감이 뛰어난 차를 만든다는 취지 하에 미니밴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 전세계에 열풍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1989년 출시한 그랜드 보이저는 전 세계적으로 1,300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최고의 럭셔리 미니밴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뉴 그랜드 보이저는 2014년형 모델로 업무상 출장 등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 이동 중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 공간 배치가 돋보인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플립 트레이 테이블, 동급 중 유일하게 제공되는 블루레이(Blue-Ray) 플레이어 및 9인치 듀얼 LCD 스크린 등 2, 3열 편의장치를 업그레이드해 비즈니스 VIP를 위한 업무 및 의전 차량으로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실내는 비즈니스를 위한 고품격 VIP 라운지는 이름에 걸맞게 섬세하게 다듬었다.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고급 소재,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탈부착 가능한 독립식 2열 버킷 시트와 실내 플로어 하단에 완전히 접어 넣을 수 있는 플로어 하단 수납식 시트가 적용된 3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를 갖췄다. 고급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활용성을 높인 40여 종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들도 특징.
엔진은 최고출력 283마력(6,600rpm), 최대토크 35.0kg∙m(4,400rpm)를 뿜어내는 3.6리터 펜타스타 V6형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6단 자동변속기는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적절한 기어비를 내도록 하며, 저속 회전 영역에서 더욱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고출력 엔진과 변속기가 어우러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뉴 그랜드 보이저는 공인연비 복합기준 리터당 7.9km다. 가속페달 조작에 따라 에코(ECO) 램프가 계기판에 나타나 운전자에게 경제 운전을 유도함으로써 연비와 환경까지 고려했다. 뉴 그랜드 보이저의 국내 판매 가격은 6,070만 원(VAT 포함)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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