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06 17:24:55
네오위즈게임즈가 2월 6일 자사의 신작 MMORPG ‘블레스’를 공개했다. 네오위즈의 설명에 따르면 블레스는 개발자 150여 명이 5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기대작. “살아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MMORPG의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꿈꾸는 게임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동영상을 살펴보며 블레스의 첫 CBT 출격일인 2월 20일을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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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가 내세우는 자랑거리는 첫째로 언리얼 엔진3를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이다. 그 세상이 실제로 존재할 법한 개연성과 완성도를 극한까지 추구했다는 설명. 영상으로 드러난 블레스의 그래픽은 위 자신감을 뒷받침하기 충분해 보인다. 참고로 블레스 개발총괄 한재갑 PD는 블레스의 권장 PC 제원을 i5-760에 GTX460, 메모리 4GB 정도로 밝혔다.
▲ 1차 CBT 프로모션 영상
1차 CBT 땐 설정된 3개 종족과 직업군 4개를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근접 공격의 명수 ‘버서커’와 선봉장격 방어력을 자랑하는 ‘가디언’, 재빠른 손놀림과 발재간을 지닌 ‘레인저’, 치유와 보호, 전투까지 가능한 ‘팔라딘’ 등이 이용자를 찾는다. 이들은 각각 전투 성향에 따라 타깃팅이나 논타깃팅 방식으로 전투 방식이 나뉘어 흥미롭다.
▲ 버서커
▲ 가디언
▲ 레인저
▲ 팔라딘
전략적 스킬 덱(Deck) 시스템도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블레스는 캐릭터를 육성하며 스킬 몇 개를 강화하는 방식이 아니다. 여러 스킬을 습득하면, 그 중 몇 가지를 뽑아 상황별로 활용할 스킬 덱을 짜놓고 쓰는 방식. 예컨대 사냥용, PvP용, 도주용 등 갖가지 스킬 덱을 만들어 놓을 수 있다. 어떤 핵심기술(키 스킬)과 사용기술(액티브), 적용기술(패시브)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부가 효과가 난다.
▲ 시스템 설명
블레스의 첫 CBT는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1만 명을 대상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육성 가능 레벨은 23레벨. 기초적인 스토리 콘텐츠와 전투 시스템은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덧붙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의 설명을 들어보면 블레스는 1차 CBT 이후 최대한 빠르게 2차 CBT를 진행할 방침이며, 3차 CBT까지 진행한 뒤 OBT를 계획하고 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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