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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2013년 매출 1조 7,161억… 영업이익 585억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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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2-06 20:15:26

     

    CJ E&M이 2월 6일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기준 2013년 연간 매출액 1조 7,161억 원, 영업이익 58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공시했다. 지난 2013년 4분기 매출은 4,840억 원, 영업이익은 264억 원이었다.


    CJ E&M은 자체개발 모바일게임의 흥행으로 인한 게임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와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의 자체제작 음반/음원, 엠넷닷컴 매출 호조가 전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3,215억 원 성장했고(YoY 23%), 영업이익은 196억 원(YoY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방송사업부문 7,708억 원, 게임사업부문 4,968억 원,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 2,396억 원, 영화사업부문 2,089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사업부문은 ‘응답하라1994’, ‘꽃보다할배’, ‘꽃보다누나’ 등 시청률을 견인한 프로그램의 확대로 프리미엄 광고 패키지 매출이 증가했으며, 콘텐츠 판매와 수신료 매출 확대로 7,708억 원을 올리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게임사업부문은 ‘다함께 차차차’, ‘마구마구2013’,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의 연이은 흥행으로, 전년비 134% 고성장한 4,96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은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정준영’ 등 자체제작 음반/음원 확대, ‘스칼렛 핌퍼넬’, ‘베르테르’,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자체제작 공연 확대, ‘엠넷닷컴’의 제휴 확대와 글로벌 플랫폼 ‘Mwave’를 통한 신규사업 등을 기반으로 전년비 20% 증가한 2,3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화사업부문은 중국 박스오피스 1억 9,000만 위안을 기록한 ‘이별계약’의 흥행과 167개국에 수출한 ‘설국열차’ 등으로 인한 국외 매출 증가 및 부가판권 매출 호조로 매출 2,089억 원을 기록했다.


    CJ E&M 관계자는 “2014년에는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하고 자체 제작 작품을 확대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을 전개할 생각”이라며 “현지 공동 기획과 수출 증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며 각 사업부문별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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