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07 18:24:26
엔씨소프트의 일본 법인 엔씨재팬이 2월 7일 ‘블레이드앤소울’의 일본 서비스를 공식 발표했다. 현재 엔씨재팬은 블소의 특별 사이트를 문 열고 블소에 대한 소개와 함께 멀티미디어 자료, TV애니메이션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내놓은 상태다.
블소는 제작기간 약 5년, 제작비 총액 500억 원 이상이 쓰인 대형 MMORPG다. 2012년 6월 우리나라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꾸준히 사랑 받는 작품 중 하나. 2012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일본 진출은 중국에 이은 두 번째 국외 진출이다. 엔씨소프트의 설명을 들어보면, 블소가 국내 서비스되기 전부터 포게이머(4gamer) 등 일본 게임 전문 미디어가 국내 미디어 행사에 직접 참가하고, 현지에서 기사화 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특별 사이트를 살펴보면 블소 원작을 바탕으로 한 TV애니메이션 제작 계획이 첫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블소 애니메이션의 제작은 ‘아프로사무라이’, ‘라스트에그자일’ 등의 일본 액션물을 선보였던 ‘곤조(GONZO)’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일본 공중파 TBS에서 4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엔씨소프트는 “블소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블소 특별 사이트(www.ncsoft.jp/b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차례대로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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