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13 16:44:47
넥슨 일본법인이 2월 13일 자사의 2013년 4분기와 연간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45억 엔을 달성했으며,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553억 엔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3억 3,000만 엔이며, 연간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07억 엔을 기록했다.
4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121억 엔으로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한국(34%), 일본(24%), 북미, 유럽 및 기타지역(7%) 순이다.
넥슨 최승우 대표는 “2013년도는 많은 성과를 달성한 해였다”며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가 상위 매출 타이틀로서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한국에서는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흥행에 힘입어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서구지역은 아쉬운 성과를 거뒀지만, 현지의 유망한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이바지할 다양한 사업 제휴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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