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오는 22일과 23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자사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리그 ‘CROSSFIRE STARS Season2(CFS S2)’의 조 추첨 결과와 경기 맵을 2월 13일 발표했다.

CFS S2는 스마일게이트가 주최하고 BenQ, MSI 및 Razer가 후원하며 세계 80여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FPS 대회다. 지난해 6월 CFS S1을 진행했으며 이번이 그 두 번째다.

이번 조 추첨에서는 CFS S1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EP.iG와 Modern이 각각 A조 1번 시드, B조 1번 시드에 배정되어 총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승부를 겨룬다.

한국 대표팀은 추첨결과 D조 4번째로 배정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우승한 중국팀의 출전과 함께 새로운 지역 선발팀의 강세로 이번 결승전은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 추첨과 함께 선수들이 첫째 날 그룹 스테이지에서 사용될 경기 맵 또한 추첨을 통해 공개 됐다.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조별 1,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 결정전의 총 5경기로 이루어질 CFS S2의 그룹스테이지는 순서대로 Port(항구), Ankara(앙카라), Black Widow(블랙위도우), Sub Base(핵잠수함), Mexico(멕시코)의 맵이 쓰인다.

스마일게이트 중국법인장 손세휘 실장은 “CFS S2의 본선 조 추첨 결과와 경기 규칙 발표됨과 동시에 그랜드 파이널은 이미 시작 됐다”며 “남은 기간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하는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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