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15 00:59:56
웹젠이 2월 14일 2013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720억 원(게임 매출 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상승했지만, 국외 계열사 추가와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 등에 따른 투자비용의 증가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27억 원으로 67%, 당기순이익은 18억 원으로 25% 줄었다.
웹젠의 국외 매출은 지난 해 초에 운영권을 인수한 ‘gPotato’ 매출이 더해 지면서 528억 원으로 43%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매출은 큰 변동이 없으나, 지난해 말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올해 모바일 게임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웹젠은 올해 여름 시즌 중 PC 온라인게임 ‘뮤2’와 모바일게임 ‘그랑블루(가칭)’ 등 신작 게임들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하면서 다수의 신규 매출원도 확보할 전망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전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전사적인 게임서비스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고, 올해를 혁신과 발전의 원년으로 이끌겠다”며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모두에서 게임전문 기업다운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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