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19 10:55:00
3D프린터는 제조라는 분야를 매우 쉽게 변화시키고 있다. 가장 먼저 활성화되는 분야로 로봇분야를 언급할 수 있다. 위의 링크를 참조하면, 3D프린터를 사용하고, 오픈소스를 활용한 개인로봇인 'Poppy'라는 휴먼로봇을 만든 사례가 등장하였다.
매우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8000유로( 한화 1천만원 정도 )로 제작과 조립이 가능한 휴먼로봇을 만들 수 있는 사례로써, 개인이 로봇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로 성큼 다가섰다.
3D프린터를 소유한 사람들간에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보다 표준화된 유닛들이 제작되면서 개인이 로봇을 만들고 소유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대를 빠르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해외의 움직임은 3D프린터를 고속으로 출력하면서 정밀도를 높이는 시도도 당연하게 추진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가치있는 컨텐츠와 커뮤니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만간, 집에서 사용되는 로봇들의 유닛과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3D Shop에서 구매하여, 청소로봇을 저렴한 가격에 조립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한다. 이제, 개인이 로봇을 손쉽게 조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베타뉴스 신현묵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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