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21 18:00:30
웹젠의 MMORPG ‘아크로드2’가 2월 20일 업데이트 내용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서버를 열고,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테스트 서버에 공개된 내용은 회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3월 본 서버에 적용된다.
아크로드2의 테스트 서버는 주요 업데이트 전, 일정 기간만 운영 되며 공식 홈페이지 내 ‘자료실>테스트 서버’에서 전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공개된 패치는 전체적인 게임 난이도와 보상 조정이 골자로, 아크로드2의 핵심 콘텐츠인 대/소규모 전장의 입장 레벨(40Lv)까지 캐릭터를 쉽고 빠르게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인스턴스 던전을 포함한 모든 사냥터의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으며, 사냥과 퀘스트 수행에 대한 보상은 높여 더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거래와 분해, 강화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이상 하향해 게임 내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또 주요 콘텐츠인 대규모 전장에는 ‘최소 기여도’ 개념을 추가해 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에게 보상이 주어지도록 개선하고, 소규모 전장에서는 승패뿐 아니라 전장 내 순위에 따라서도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해 회원 간 경쟁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이 밖에도 길드 레벨에 따라 ‘물리/마법 공격력’ 등이 증가 하는 ‘길드 스킬’을 새롭게 추가하고, 길드 최대인원을 기존 60명에서 75명으로 늘리는 등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내용도 다수 적용했다.
웹젠의 정임호 사업팀장은 “회원의 만족도와 콘텐츠 완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테스트 서버의 도입으로 더 많은 회원이 다시금 아크로드2를 찾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게임 개선 작업과 함께 신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니 이에 대한 많은 의견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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