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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최대 연간실적 기록… “밀리언아서가 효자”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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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2-23 00:02:00

     

    액토즈소프트가 2월 21일 2013년 내부결산을 반영한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2013년 매출 1,393억, 영업이익 231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 매출액은 2012년 대비 68% 성장한 수치며, 영업이익 역시 매출 증가와 함께 최고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참고로 액토즈의 201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31억으로 2012년 148억 대비 83억 상승한 수치다.


    액토즈는 모바일게임 사업 분야의 성공이 이번 실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한다. 2012년 12월 한국, 2013년 3월 대만과 홍콩에 이어 중국에 7월 18일 출시한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덕이 크다는 것. 위 게임은 우리나라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액토즈는 체계적인 모바일 전략을 추진하고 다수의 신작 게임을 선보여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SQEX의 카드배틀슈팅 게임 ‘가디언크로스’를 비롯 TCG와 RPG 장르의 약 5종 신규게임과 세가(SEGA)의 ‘체인 크로니클’ 등과 함께 액토즈의 100% 자회사 플레이파이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캐주얼, RPG 등의 다양한 게임을 포함한 총 30~4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으로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다수 게임의 라인업 구성보다는 검증 받은 ‘흥행대작’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과 함께 북미와 유럽으로 진출을 통해 국외사업에 대한 역량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 전동해 대표이사는 “2013년에는 확산성 밀리언아서를 통해 모바일사업으로의 전략적 진출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경험을 발판으로 내부적 역량을 정비했다”고 말한 뒤 “2014년에는 분기별 1종 이상의 킬러 타이틀을 내놔 아시아에서 액토즈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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