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24 13:04:11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리그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시즌2(CROSSFIRE STARS2 이하, CFS 시즌2) 그랜드 파이널이 성황리에 종료했다. 우승컵을 드는 영광은 중국의 AG.PEPSI팀 누렸다.
지난 2월 22~23일 중국 청두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에서 AG.PEPSI팀은 예선전부터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며 주목을 받아왔다. 첫날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팀이 포함된 C조에서 1위로 예선전을 통과했으며, 둘째 날 진행된 경기에서 8강에서 브라질의 RMA ozone팀, 4강에서 QCES.QQVIP팀을 이기고 Ep.iG팀과 결승 진행 끝에 세트스코어 2승 1무로 박빙의 승부를 거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한 AG.PEPSI팀에게는 5만 달러(한화 약 5천만 원)이 수여됐으며 2위인 Ep.iG팀이 3만 달러(한화 약 3천만 원), 3위는 Modern팀이 1만 5천 달러(한화 약 1천 6백만 원)를 차지했고,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한 모든 팀에서 총 상금 18만 달러(한화 약 1억 9천만 원)가 고르게 분배 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한국대표팀 Hehit팀은 안타깝게도 D조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리그는 현장에서 관람객 2만 여명이 참여하는 한편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로 지원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하는 세계에 많은 이들이 생방송 시청하는 등 CFS 시즌2의 저력을 과시하며 글로벌 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 손세휘 중국법인장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CFS 시즌2에 참여한 세계 모든 크로스파이어 게임회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대회를 거듭할수록 선수의 실력이 향상되고 수준 높은 대회로 운영되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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