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신작 모바일 RPG 출시를 예고하며 이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위저드’. 이름처럼 마법사를 육성하고 마법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컴투스의 자료를 보면 시나리오 전투는 물론 글로벌 대전, 자원과 병력 생산 등 여러 콘텐츠를 갖췄다니, 출시 예정일인 2월 마지막 주를 기다려볼 만하겠다. 프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위저드는 견습 마법사 ‘레온’이 대마법사가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린다.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시리오스’ 대륙을 지키기 위한 마법사들의 방대한 스토리가 펼쳐진다는데… 꽤 익숙한 스토리 전개지만 어쨌거나 우리는 영웅의 사명을 다 해야 한다. 이용자는 위 이야기를 바탕으로 총 150여 가지 유형의 스테이지를 즐기게 된다.

 

 

게임 방식은 대략 3가지 정도로 나뉠 예정이다. 먼저 레온의 여정을 담은 ‘스토리 모드’는 대륙 5개의 스테이지 150개를 휩쓸며 영웅을 육성하는 기본적인 공간이다. 영웅을 육성하는 한편 부대 유닛을 소환해가며 점점 강력해지는 적을 물리치면 완료다.

 

 

‘소환의 문’은 상위 등급 영웅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이다. 영웅 5명으로 팀을 구성해 공략할 수 있으며 난이도를 조절해 즐길 수 있다. 영웅 간 상성과 스킬 등을 고려해 전략을 구사해야 더 손쉽다는 것이 팁. 마지막 ‘이벤트 던전’은 요일별로 영웅 속성에 따른 진화 재료가 나오고 대량의 경험치와 골드 획득도 가능하다니 꼭 챙겨갈 일이다.

 

 

위저드가 일반 RPG가 아닌 ‘전략 RPG’를 강조한 이유는 ‘속성’에 의한 상성관계가 크다. 영웅은 모두 5가지 속성으로 분류되며, 인간, 야수, 정령, 신성, 암흑으로 나뉜다. 또 영웅과 부대 간의 관계적 특성이 존재해 확실한 승리를 거두려면 더 머리를 써야 한다. 상대의 영웅과 부대 유닛 정보를 확인하고 상성과 특성을 따져보라는 얘기다.

 

 

영웅은 1성 10레벨부터 6성 60레벨까지 별 등급에 따라 최대 강화 레벨이 달라진다. 전투에 획득한 영웅 카드나 아이템을 써서 강화할 수 있다. 10레벨마다 다음 단계로 강화하려면 진화를 통해 영웅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영웅의 모습이 바뀌고 리더 스킬과 전투 스킬의 발동률이 한층 상승하기도 한다.

 

덧붙여 이용자는 각자의 마을을 부여받고 골드와 마나 등 자원 채취, 부대 병력 생산, 영웅 강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생산 외에 꾸미기 기능도 즐길 수 있다니 이러한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더 반길 일이다. 참고로 마을의 ‘마법성’에서 마법, 부대, 영웅에 적용되는 스킬을 습득/향상하고 전투에 활용할 수 있으니, 마을 가꾸기에 게으르면 안 되겠다.

 

 

마지막은 PvP 시스템이다. 위저드는 3대 3이나 5대 5로 펼치는 이용자 간 대전 ‘영웅전’을 지원한다. 영웅전은 부대 병력 없이 영웅만으로 대결하며 세계 이용자와 함께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승리 시 승점과 함께 지급되는 트로피를 모으면 상점을 통해 영웅 진화 재료나 높은 등급의 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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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시 친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소셜 기능도 지녔다. 스토리 모드나 이벤트 던전, PvP를 시작하기에 앞서 친구의 영웅 한 명을 고용해 동행할 수 있다. 스테이지 완료나 전투의 승패와 상관없이 자신과 친구 모두에게 우정 포인트(FP)가 지급되는데, 이 우정 포인트는 쓰임새가 좋아 게임 잘하는 친구를 위저드에 끌어들이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본인이 게임 잘하는 친구가 되거나 말이다.

 

 

현재 컴투스는 ‘위저드’의 출시를 앞두고 2월 18일부터 사전 예약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여기 참여하면 게임 출시 후 게임머니 1만 골드와 캐시 20젬을 쿠폰으로 준다니, 게임에 흥미가 생긴다면 이벤트 페이지(http://event.com2us.com/ci/2014/02/wizcraft_pre/event/kor)를 방문해보자.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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