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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차량 기증 위한 협약 맺어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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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3-10 18:54:52

    (사진 제공 - 한국지엠)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차량 기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3월 10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과 차량기증사업에 관한 상호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39곳을 선정해 오는 6월경,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지난 해까지 총 393대의 경차 및 경상용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에 기증했으며, 의료 및 교육 사업,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차량 지원 대상자는 총 707개의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이 가운데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 유무 ▲복지대상 인원 수 ▲과거 타 기관으로부터의 차량 기증 받은 여부 ▲지역 교통 여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9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으로 마련한 차량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올해에도 변함 없이 차량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전 임직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정진하고 한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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