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3-17 19:22:01
▲ 닛산의 전기차 리프. (사진제공 - 한국 닛산)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이자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한 전기차 리프(LEAF)를 제주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한 닛산은 제주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과 제주 지역정부의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리프의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닛산은 엑스포 현장에서 1차 제주 도민공모를 받는데, 리프의 가격은 5,000-5,500만원 (부가세 포함)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리프는 컴팩트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100% 전기차로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모델이다. 높은 응답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편안한 좌석 및 충분한 적재 공간으로 높은 실용성도 갖춘 점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135km를 갈 수 있고 최대속력은 145km/h다.(미국 판매 모델 기준) 지난 2010년 12월, 미국과 일본에서 첫 출시된 리프는 2014년 1월 세계 누적판매 10만 대를 돌파하면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기록된 바 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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