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3-26 21:03:02
▲ 캐논 EOS 하이(Hi). (사진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누구나 손쉽게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입문용 일안반사식 디지털 카메라(DSLR) 카메라 EOS 하이(Hi)를 공개했다.
신제품 EOS Hi는 탄탄한 성능을 갖추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가 컨셉으로 10대~ 20대 초반의 학생들 또는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특히 대학 입학 및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20대 초반의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는 데 최적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캐논은 국내 소비자들이 새로운 카메라에 대해 더 친근하게 느끼고 즐거운 DSLR 라이프의 시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에서만 특별히 제품명을 EOS Hi로 출시한다.
한편, EOS Hi는 입문용 DSLR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기본 성능을 갖추고 있다. 약 1,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고속 9포인트 측거점(중앙 1점 크로스)이 제공된다. 초당 약 3매의 연속 촬영도 지원한다.
고감도 촬영 시 노이즈 감소 성능도 뛰어나다. ISO 100~6,400까지 지원하며, ISO 1만 2,800까지 확장 가능해(동영상 촬영 시 상용 최고 감도 ISO 6,400) 실내에서의 촬영과 같이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은 물론 스마트폰과 일부 컴팩트 카메라, 캠코더보다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싱 효과도 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상 생활의 모습을 영화와 같은 화질로 담아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쉬우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제공하는 카메라가 컨셉트인 만큼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촬영 환경을 분석해 그에 맞는 촬영 설정을 도와주는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는 촬영하고 싶은 장면을 선택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장면에 따라 최적의 조건을 맞춰주는 기능이다.
여기에 표현 셀렉트 기능을 탑재하였는데, 어려운 카메라 용어 대신 선명, 소프트함, 밝게, 어둡게 등의 단어로 사진 분위기를 먼저 선택하면 그대로 보정해 촬영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초보자도 버튼 하나로 원하는 사진표현이 가능하다.
라이브 뷰 촬영 시 화면비율을 3:2 이외에 4:3, 1:1, 16:9로 변경 가능해 다양한 화면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한 결과물을 용도에 맞는 사이즈로 파일 변경도 가능하다(RAW 파일은 제외). 이 외에도 여성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필터 효과 기능도 탑재했다. 5가지 필터 효과(소프트포커스, 토이 카메라, 흑백, 어안 렌즈, 미니어쳐)를 통해 20대의 일상을 색다르게 담아낼 수 있다.
카메라 가격은 60만 원대(EF-S 18-55mm f/3.5~5.6 IS II 렌즈 포함)로 DSLR 카메라 구매를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논은 EOS Hi를 통해 DSLR 카메라 시장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OS Hi는 4월 말 출시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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