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3-31 18:59:51
▲ 2014 오토모티브위크 행사 풍경 (자료제공 - 킨텍스)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를 표방하는 2014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4)가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관람객 6만 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주최 측은 발표했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2014 오토모티브위크는 국내외 총 230여 업체가 참가해 2만 5,000제곱미터(㎡) 면적으로 펼쳐졌다.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모터스포츠의 유행 흐름을 보여주는 더 튜닝쇼(The Tuning Show)는 국내 튜닝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련 세미나 개최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는 자동차 정비, 주유 및 서비스 관련 제품과 기업들이 참가하며 캠핑카, 카라반 및 캠핑 아웃도어 시장을 조망하는 오토캠핑(Auto Camping)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는 튜닝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함께 튜닝카 콘테스트 및 튜닝문화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자동차 클럽쇼인 KMS 2014, 모터스포츠 특별관 및 드리프트 데모런, 자동차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 세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이밖에 자동차 애프터마켓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정비기능경진대회, 전국외장관리기능경기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새로운 장비 및 기술을 교류하는 수입차 정비 테마관 및 케미컬정비, 수입차진단체험장 등 새로운 장비와 기술의 정보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전시회 기간 열린 ‘수출 상담회’는 총 18개국에서 6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총 180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으며, 국내 제조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역할을 했다. 2015 오토모티브위크는 내년 3월 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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