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4-07 19:27:28
▲ 크라이슬러 300C. (사진제공 - 크라이슬러 코리아)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한국-캐나다 FTA 협상 타결로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8%)가 발효 즉시 완전 철폐되게 됨에 따라 그 혜택을 모두 고객에게 돌려주자는 의미로 국내 수입 판매되는 자사 주력 모델인 300C 및 300C AWD 차량의 가격을 100대 한정으로 1,060만원~ 1,120만원 앞서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한정적이지만 이번 가격 인하 조치로 아메리칸 프리미엄 대형 세단을 대표하는 300C 3.6 가솔린차량은 가격이 4,480만원으로 1,120만원이 인하돼 수입 브랜드는 물론 국산 대형 세단보다도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이 크라이슬러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최고급 사양의 4륜구동 모델 300C AWD는 5,580만원으로 1,060만원 하향 조정됐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한-캐나다 FTA 체결의 혜택을 고객에게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 가격 인하 요인을 미리 반영해 적용한 것”이라 가격 인하 배경을 설명하고 “300C 한국 출시 10주년을 맞은 올해, 보다 많은 고객이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 300C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이슬러 300C는 미국차의 대명사 크라이슬러와 이탈리아 감성을 대표하는 피아트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디자인, 세심한 감성품질, 뛰어난 안전성,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춘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이다.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36.0킬로그램미터(kg•m)의 힘을 내는 3.6리터 펜타스타(Pentastar) 6기통 엔진 또는 리터당 13.8킬로미터(km)의 우수한 연비와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갖춘 친환경 고효율 3리터 6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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