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4-10 18:31:55
▲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사진제공 -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다음 달 30일부터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A3 스포트백 e-트론을 아우디 하이라이트카로 국내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예정인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하이라이트카인 A3 스포트백 e-트론 (A3 Sportback e-tron)을 포함, 총 12개의 모델을 출품할 예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연료 효율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강조한 아우디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4월 중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 예정이며, 국내에는 2015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은 프리미엄 소형 해치백인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한 번의 주유로 940킬로미터(km, 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출퇴근 등 일상 운행 때는 전기차로 이용하다가 장거리 운행이나 충전 도중의 급한 이용 땐 가솔린 엔진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맞춤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A3 스포트백 e-트론은 150마력의 1.4리터 TFS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총 204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7.6초, 최고 속도는 시속 222km에 달한다. 터보 차저 기술과 다양한 첨단 열관리 시스템 등 기존 고성능 모델 엔진에 적용된 기술들을 초소형 엔진에 그대로 반영했으며, 전기 모터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낮은 회전영역에서 35.7킬로그램미터(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