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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4K·FHD 촬영하는 프리미엄 캠코더 공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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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4-15 18:47:18

    ▲ 4K 촬영이 가능한 소니 핸디캠 FDR-AX100. (사진제공 - 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가 전문가급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4K 캠코더 ‘FDR-AX100’(이하 AX100)과 풀 HD 캠코더 ‘HDR-CX900’(이하 CX900) 등 신제품 2종을 오는 4월 23일 출시한다.


    4K 및 풀 HD 모두 대응하는 모델(AX100)과 풀 HD에 대응하는 모델(CX900)로 구분되어 소비자들이 사용 용도 및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프리미엄급 기능을 갖췄다. AX100은 지난 CES 2014에서 4K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제품으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AX100과 CX900은 기존 가정용 캠코더보다 약 4.9배 이상 큰 1형 판형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했다. 2,000만 화소가 갖는 정밀한 해상력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고감도 영상을 제공한다. 배경 흐림 효과와 함께 손떨림 보정,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디자인, 빠른 자동초점 등 기존 캠코더의 장점을 그대로 제공해 감각적인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두 제품은 동일하게 이미지 처리 능력이 뛰어난 비온즈 엑스(BIONZ X) 프로세서를 탑재, 정밀한 화질 구현과 풍부한 색감 구성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 효과적인 데이터 처리를 통해 AX100에서는 기존 풀 HD(1,920 x 1,080)의 4배 해상도인 4K(4,096 x 2,160)로, CX900에서는 풀 HD 해상도로 60P, 50P, 24P 등 다양한 모드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4K에서는 최대 60Mbps, 풀 HD에서는 최대 50Mbps의 높은 대역폭와 전문가급에서 사용되는 XAVC S 비디오 포맷을 지원해 빠른 피사체의 움직임도 흐려짐 없이 4K 또는 풀 HD 화질로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고해상도 포맷과 인터넷에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MP4 포맷을 동시에 녹화하는 듀얼 레코딩 기능 및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동 경로를 기록해주는 모션 샷 비디오 등 다양하고 편리한 촬영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흔들림 보정 기능도 탑재됐다. 보정렌즈를 통한 상하좌우의 2차원적 흔들림 보정과 함께 디지털 방식으로 전방과 후방의 3차원적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안정적인 고해상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AX100과 CX900은 고성능의 5.1채널 마이크와 진보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생생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하이엔드 캠코더답게 돌비 5.1채널 사운드 및 촬영자 목소리는 제거하고 피사체의 소리만 녹음할 수 있는 마이 보이스 캔슬링과 바람 소리 등 외부 잡음을 효과적으로 보정하는 바람 소리 감소 모드 등 다양한 사운드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영화 같이 부드러운 슬로우 모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초당 120프레임의 고속 촬영 모드도 지원하며, 토이카메라, 팝컬러, 소프트하이키 등 7가지의 사진 효과를 통해 보다 재미있는 영상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렌즈링을 통해 자연스러운 줌 조절 및 초점 조정이 가능하고 제품 측면에 위치한 수동 다이얼로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을 신속하면서도 부드럽게 조작할 수 있다. 1/4필터, 1/16필터, 1/64필터 등 다양한 내장 ND 필터를 지원해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보다 쉽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와이파이(Wi-Fi) 및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으로 녹화하는 영상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에서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촬영한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두 제품의 공식 출시 가격은 AX100이 249만 9,000원, CX900이 179만 9,000원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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