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 www.nikon-image.co.kr)는 렌즈 교환식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니콘(Nikon) 1의 신제품 Nikon 1 J4 및 Nikon 1 S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초망원 단초점 렌즈 AF-S 니코르(NIKKOR) 400mm f/2.8E FL ED VR, 텔레컨버터 AF-S 텔레컨버터(TELECONVERTER) TC-14EⅢ 등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4월,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Nikon 1 J4는 유효 화소수 1,839만 화소의 니콘 CX 포맷(13.2 x 8.8mm) CMOS 이미지 센서와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 엑스피드(EXPEED) 4A를 탑재했다. 이미지센서 앞에 배치되는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해 보다 선명한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위상차 AF와 명암검출(콘트라스트) AF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AF 채용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할 때 초당 약 20장, 일반 촬영 시에는 초당 약 10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을 촬영할 때에도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연속 촬영 후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선택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 렌즈교환식 프리미엄 카메라 니콘 1 J4.

초당 60매의 풀HD 프로그래시브 동영상을 비롯, 슬로우 모션, 패스트 모션, 점프 컷, 4초 동영상 기능 등을 탑재해 동영상으로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감도는 ISO 160부터 ISO 1만 2,800까지 지원하고 3형의 약 104만 화소 정전식 터치 패널을 장착해 터치 만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다.

본체 크기는 99.5 x 60 x 28.5밀리미터(mm), 무게는 본체 기준 192그램(g)으로 작고 가벼워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다.

니콘은 Nikon 1 J4 출시와 함께 1 NIKKOR VR 10-30mm f/3.5-5.6 PD-ZOOM, 1 NIKKOR VR 70-300mm f/4.5-5.6 등 Nikon 1 전용 렌즈 2종, Nikon 1 J4 전용 방수 케이스 WP-N3, 수중 스피드 라이트 SB-N10도 함께 출시해 Nikon 1 J4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이날 Nikon 1 S2와 초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400mm f/2.8E FL ED VR, 텔레컨버터 AF-S TELECONVERTER TC-14EⅢ도 공개됐다.

Nikon 1 S2는 Nikon 1 브랜드의 입문자용 모델로 유효 화소수 1,418만 화소의 니콘 C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EXPEED 4A를 탑재했으며, 선명한 화질을 위해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했다. Nikon 1 S2는 화이트, 블랙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 초망원 대구경 단렌즈 AF-S NIKKOR 400mm f/2.8E FL ED VR.

개방 조리개 값 2.8의 대구경 초망원 단렌즈 AF-S NIKKOR 400mm f/2.8E FL ED VR은 형석 렌즈 2매, ED렌즈 2매를 포함해 12군 16매로 구성되었으며, 나노 크리스탈 코트를 채용해 뛰어난 광학 성능을 지닌 프로페셔널용 렌즈다.

경통에 마그네슘 합금을 채용하는 등 무게가 3.8킬로그램(kg)으로 한층 가벼워졌으며, 스포츠 등의 움직임이 격렬한 피사체를 촬영할 때에 유용한 손떨림 방지 모드(VR) 스포츠 모드를 새롭게 탑재했다.

AF-S TELECONVERTER TC-14EⅢ는 렌즈와 바디 사이에 장착이 가능한 텔레컨버터로 높은 해상력을 유지한 채 렌즈의 초점거리를 1.4배로 확대할 수 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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