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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 유환아이텍 'PT-EZ580' 선보여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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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5-28 16:09:36

    다수의 인원이 모여 교육을 받거나 설득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때 혹은 기업의 신제품을 홍보하는 자리에서는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이 필요하다. LCD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점차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 회의실, 공공기관, 세미나실, 교육 기관에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하면 프로젝터가 가장 익숙하게 떠오를 것이다.

    프로젝터는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와 높은 휴대성, 더 알찬 성능을 무기로 다른 디스플레이가 가지지 못하는 높은 효율성을 지니고 있다. 프로젝터의 꾸준한 인기만큼 시중에는 다양한 프로젝터가 출시되어 있는데 기업 회의실이나, 대강당, 대학교 강의실처럼 규모가 큰 장소에는 그에 맞는 안정적인 성능을 내는 중형 프로젝터가 필요하다.

    ▲ 유환아이텍 파나소닉 중형 프로젝터 PT-EZ580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인 유환아이텍(대표 유창수, www.uhitech.co.kr)이 선보인 중형 프로젝터 PT-EZ580은 5,4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와 풀 HD를 뛰어넘는 WUXGA 해상도로 최대 400형의 대형 화면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디스플레이포트까지 품은 높은 확장성과 4,500시간의 램프 수명으로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

    ◇ 밝은 실내에서도 선명한 프로젝터

    파나소닉 PT-EZ580은 대형 강당이나 대학교 강의실, 전시회장, 박물관 등 규모가 큰 공간에 어울리는 중형 프로젝터다. 크기는 너비 53cm, 깊이 44.5cm, 높이는 17.7cm로 일반적인 중형 프로젝터보다 조금은 아담한 크기를 지녔다. 무게는 10.6kg으로 이동하면서 쓰기에는 무게감이 있는 편이지만 중형 프로젝터로는 딱 알맞은 무게다.

    ▲ 깔끔하고 매끄러운 몸체가 돋보인다

    비즈니스를 위한 중형 프로젝터지만 디자인에도 큰 신경을 썼다. 앞면과 뒷면에는 두 차례의 부드러운 라인을 줘 기존의 딱딱하고 무거운 느낌을 주는 업무용 프로젝터의 느낌을 쏙 뺐다. 유연한 곡면으로 인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를 내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세심한 신경을 쓴 프로젝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보기에 좋을 뿐 아니라 사용자가 설치하기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렌즈가 본체 한가운데 있어 화면을 스크린 정 가운데로 맞추기가 쉽다. 좌우 대칭형 프로젝터는 강의실이나 회의실, 전시 시설에서 주로 쓰이는 고정식 거치대에 놓고 사용할 때도 설치가 더 쉽다.

    ▲ 렌즈가 정중앙에 있어 설치가 쉽다

    본체 정면에는 LED가 있어 프로젝터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오른쪽 면에는 간단한 조작을 위한 본체 버튼이 있다. 물론 원거리 조작을 위한 무선 리모컨이 제품에 포함되지만 프로젝터와 가까이 있을 때 혹은 설치를 진행 중일때는 본체 조작 버튼을 누르는 것이 더 편하다. 본체 왼쪽 면에는 에어필터가 위치해 나사 하나만 풀고 커버를 열면 에어필터를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다. PC나 노트북, 여러 멀티미디어 장비와 연결할 수 있는 입력 단자는 본체 뒷면에 있다.

    ◇ HDMI는 물론 디스플레이 포트까지 품다

    입력 단자는 중형 프로젝터답게 시중에 있는 거의 모든 멀티미디어 장비와 연결할 수 있을 정도로 알차게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PC 연결에 자주 쓰이는 D-Sub(RGB) 단자는 물론 D-Sub 출력단자까지 지녀 프로젝터가 띄우는 이미지를 그대로 다른 모니터에도 함께 투사할 수 있다.


    ▲ D-Sub, DVI-D, HDMI, LAN 단자 등을 품었다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인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를 채택해 이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연결해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컴포넌트(Y/Pb/PR) 단자와 S-비디오, 비디오 인(컴포지트), 오디오 입/출력, LAN 단자를 품었다.


    LAN 단자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PC를 통해 프로젝터를 원격으로 조작하거나 프로젝터의 전원, 온도, 램프 사용 시간과 같은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 에러메시지나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어 프로젝터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스플레이포트까지 채택해 고해상도에 최적화됐다

     

    여기에 주목해야할 점은 최신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디스플레이포트를 품었다는 점이다. 디스플레이포트는 HDMI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케이블로 디지털 영상과 디지털 음성 신호를 전달한다. 특히 애플은 디스플레이포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애플 아이맥이나, 맥북, 맥 미니를 사용한다면 별도의 어댑터 없이 프로젝터와 연결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파나소닉 PT-EZ580의 화면크기는 최소 40형부터 최대 400형까지 만들어낸다. 이전까지 파나소닉의 중형 프로젝터의 최대 화면크기가 300형에 머물렀다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EZ580은 이보다 100형이나 더 큰 화면을 만들어낸다. 구현할 수 있는 화면이 커진만큼 대형 강의실이나 규모가 큰 공간에 어울리는 초대형화면을 만들 수 있다.

    40형 화면을 만들기 위해선 여유거리가 1.3m가 필요하며 100형 화면을 위해서는 3.4m의 거리만 있으면 돼 중형 프로젝터지만 좁은 장소에서도 원활한 투사가 가능하다. 또한 렌즈 교체가 가능해 환경에 따라 다양한 렌즈로 교체해 투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더 밝아진 화면으로 어디서나 선명한 이미지 투사

    프로젝터 성능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밝기(안시루멘)도 향상됐다. 파나소닉 PT-EZ580의 밝기는 5,400으로 이전 모델인 파나소닉 PT-EZ570(5,000 안시루멘)과 비교해 밝기가 더욱 개선됐다. 5,400 안시루멘이면 일반 업무용 프로젝터의 밝기를 훌쩍 뛰어넘는 중형 프로젝터에 어울리는 수치다.

    ▲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와 또렷한 색상을 구현한다

    프로젝터의 밝기가 높을 수록 선명한 화면과 원본에 최대한 가까운 색상을 내기 때문에 밝기가 높은 것이 좋고 특히 대형 강당에서 사용할 화면이라면 무엇보다 프로젝터 밝기가 프로젝터 성능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다. 파나소닉 PT-EZ580은 5,400안시루멘의 밝기와 5,000:1의 높은 명암비로 더욱 선명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의 높은 밝기는 주변 조명이나 채광에 영향을 받지 않고 본래 이미지를 그대로 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커튼을 다 치지 못해 채광이 그대로 들어오는 환경에서 프로젝터의 이미지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파나소닉 PT-EZ580의 4,500 안시루멘의 밝기라면 채광이 그대로 들어오는 강당이나 회의실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해 장소와 환경에 구애를 받지 않고 어디서나 믿음직한 성능을 낸다는 장점을 가진다.

    여기에 밝은 공간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것을 대비해 파나소닉만의 기술인 '데이라이트 뷰 베이직(Daylight View Basic)' 기능이 담겼다. 이 기술은 프로젝터에 내장된 센서가 자동으로 주변 조명을 측정해 색상과 밝기를 조절해 깨끗하고 가독성 높은 이미지를 구현한다. 만약 형광등이나 채광이 들어오는 곳에서 이 기능을 켜면 밝아서 잘 보이지 않은 영역을 깨끗하게 되살려 보여준다. 데이라이뷰 베이직은 메뉴-영상 카테고리에서 간단히 활성화시킬 수 있다.

    ◇ WUXGA 해상도로 고해상도 영상에 최적화

    파나소닉 PT-EZ580의 성능 중 눈여겨볼 점은 높은 밝기만이 아니다. 풀 HD를 뛰어넘는 WUXGA(1,920x1,200) 해상도를 채택해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영화 등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16:10 와이드 해상도를 채택했기 때문에 블루레이 등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자주 즐긴다면 풀 HD를 제대로 표현해 줄 수 있는 고해상도 프로젝터가 필요하다.

    WUXGA 해상도로 풀 HD 영상을 감상하기 제격이다

    파나소닉 PT-EZ580은 16:10 와이드 해상도를 채택해 고해상도 영상을 해상도 변환을 거치지 않고 원본 그대로 즐길 수 있고, 와이드 해상도로 만들어진 프레젠테이션 파일도 그대로 투사할 수 있어 프로젝터를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할 것이라면 EZ580과 같은 고해상도 프로젝터가 유용하다. 화면비는 16:10이지만 메뉴에서 간단히 화면비를 바꿀 수 있어 4:3 화면비로도 쉽게 전환할 수 있다.


    ◇ 연장된 램프 수명과 전력 소비 낮춰주는 '에코 모드' 갖춰

    프로젝터는 초기구매비용 이외에 소모품을 관리하고 교체하는 유지비용이 든다. 특히 강한 빛을 내는 램프는 일정 수명이 다하면 새 부품으로 갈아줘야 하는 소모품이다. 그런데 프로젝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갑자기 램프가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이 나면 교체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램프의 수명을 살펴보고 되도록 램프 수명이 긴 프로젝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메뉴에서 프로젝터 사용 시간과 온도까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파나소닉 PT-EZ580의 램프 수명은 일반 모드로 쓸 경우 4,000시간, 에코 모드로 두었을 때는 최대 4,500시간을 쓸 수 있다. 이전 모델인 파나소닉 PT-EZ570과 비교하면 에코(Eco) 모드 시 램프 수명이 500시간이나 더 늘었다. 4,500시간이면 매일 2시간씩 사용할 경우 6년 넘게 램프 교체 없이 쓸 수 있는 기간이다. 프로젝터는 매일 사용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실제 사용 기간은 이보다 더 길다고 볼 수 있다.

    ▲ 높은 램프 수명과 함께 에코모드를 지녀 유지비를 낮출 수 있다


    에코모드는 전력을 더 적게 사용해 유지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밝기는 조금 낮아지지만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고, 특히 대기모드에서는 0.3W의 전력만을 소비해 전기료 절감에 효과적이다. 에코모드는 리모컨의 'ECO' 버튼으로 간단히 활성화할 수 있다.

    ▲ 어두운 장면에서는 램프 출력을 줄여 소비 전력을 낮춘다

    똑똑하게도 파나소닉 PT-EZ580은 에코모드 이외에도 '지능형 램프 컨트롤 시스템'으로 소비 전력을 줄인다. 예를 들어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한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광원 출력이 필요 없다. 이 때 지능형 램프 컨트롤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광원을 모니터링 해 어두운 화면이 필요할 때는 램프의 출력을 줄여 소비전력을 최대 27%까지 절감시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램프와 함께 프로젝터 안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투입되지 않도록 막는 에어필터 역시 하나의 소모품이다. 에어필터 역시 일정 수명을 갖는데 파나소닉 PT-EZ580의 에어필터는 무려 1만7,000시간의 에어필터 수명을 지녔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는 5,000시간이나 수명이 더 연장됐다.

    ▲ 1만7,000시간 수명의 에어필터를 품었다

    오랜 기간 쓸 수 있고 물세척이 가능해 먼지가 많이 꼈다면 물로 청소가 가능하다. 파나소닉 측은 약 2번의 물세척을 권장한다. 1만7,000시간의 에어필터 수명이라면 필터 수명에 대한 걱정은 아예 접어두어도 충분할 정도의 시간이다.

    ◇ 리모컨으로 렌즈를 움직이는 '렌즈 시프트' 기능

    중형 프로젝터인 파나소닉 PT-EZ580이 일반 업무용 프로젝터와 다른 점은 조작법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일반적인 보급형 프로젝터는 렌즈 초점(포커스)이나 화면 크기를 대부분 수동으로 조작한다. 이는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지만 프로젝터 본체에 손이 닿아야 하므로 프로젝터를 천장에 거치했을 경우 초점이나 화면 크기 조정의 어려움이 있다.

    ▲ 리모컨으로 원거리서 초점이나 화면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반면 파나소닉 PT-EZ580는 렌즈 초점과 화면 크기를 모두 리모컨으로 원거리서 쉽게 조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리모컨에는 초점(FOCUS), 줌(ZOOM) 버튼이 따로 있어 이를 누르고 방향키로 적당히 조절하면 프로젝터의 초점이나 화면크기가 매끄럽게 바뀐다. 그렇기에 프로젝터를 천장에 거치하거나 넓은 장소에서 사용할 것이라면 파나소닉 PT- EZ580의 원거리 렌즈 조작이 유용하다.

    여기에 프리미엄 프로젝터에 볼 수 있는 고급 기능인 '렌즈시프트' 기능을 품었다. 렌즈시프트는 프로젝터 안에서 렌즈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기능으로 프로젝터를 직접 움직이지 않고도 화면을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리모컨으로 렌즈를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렌즈시프트 기능을 품었다

    특히 렌즈시프트는 수직으로만 움직이는 경우도 많은데, PT-EZ580은 렌즈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완벽한 렌즈시프트 기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렌즈시프트 기능 역시 리모컨의 'SHIFT' 버튼을 누르고 방향키만 누르면 렌즈가 움직여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렌즈시프트는 화면을 조정해야 할 때 프로젝터를 힘들게 움직이지 않아도 되며, 천장에 고정시켜놨을 때도 얼마든지 화면을 이동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고효율 영상전송 솔루션 ‘디지털 링크’

    파나소닉 PT-EZ580은 파나소닉이 줄곧 내세우고 있는 저비용 고효율 영상전송 솔루션인 '디지털 링크(Digital Link)’ 기술도 품었다. 이 기술은 장거리 영상 전송 솔루션으로 LAN 케이블 하나로 HD 비디오와 오디오 컨트롤 신호를 최대 100m까지 전송할 수 있어 천정이나 넓은 장소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디지털 링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00m 이하의 LAN 케이블과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인터페이스 기기는 파나소닉 ‘ET-YFB100’ 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업체의 기기도 쓸 수 있다. 디지털 링크는 여러 대의 수신 장비가 필요 없고, 하나의 인터페이스와 LAN 케이블만 있으면 돼 설치 비용이 무엇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파나소닉 PT-EZ580은 중형 프로젝터지만 사용자 역시 전문가 수준으로 능숙하게 프로젝터를 다루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PT-EZ580은 전원을 켜고 PC나 다른 멀티미디어 장비를 연결하면 프로젝터가 알아서 입력된 소스를 찾아 화면을 띄워주기 때문에 일일이 입력 소스를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 프로젝터가 스스로 화면 왜곡을 잡아 설치가 편리하다

    또한 프로젝터 설치 시 가장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들이는 작업은 바로 화면을 스크린에 반듯하게 맞추는 일일 것이다. EZ580은 자동으로 수평/ 수직 키스톤 보정이 이루어져 사다리꼴 형태로 왜곡된 화면을 스스로 바로잡아 프로젝션을 위한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 사다리꼴보정 등 세밀한 화면 왜곡 조정이 가능하다

    물론 수동 키스톤 보정도 가능하다. 리모컨의 '키스톤(Keystone)' 버튼을 누르고 방향키를 누르면 화면 왜곡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 다중 영사 기능. 서브 화면의 위치나 크기를 세밀하게 사용자가 정할 수 있다

    동시 다중 영사 기능을 지원해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화면을 정확히 반으로 나눠 투사하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by-Side)나 하나를 메인으로 두고 다른 하나를 조그맣게 띄우는 P-in-P(Picture-in-Picture)모드가 가능하다. 특히 P-in-P 모드는 세밀한 사용자 조정이 가능하다. 리모컨의 방향키로 서브 화면의 크기와 위치를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다.


    다중 영사 기능처럼 다수의 프로젝터를 연결해 사용할 경우 미묘하게 색상차가 날 수 있다. PT-EZ580은 '컬러 조정' 기능을 품어 색상 재현 영역을 조절할 수 있다. PT-EZ580가 전문가를 위한 중형 프로젝터인만큼 색상차이에 민감한 디자이너도 만족시킬만한 기능이다.

    ▲ 10W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했다


    보급형 프로젝터도 대부분 스피커를 내장하지만 PT-EZ580은 내장 스피커도 남다르다. 일반 보급형 프로젝터의 스피커 출력이 1~3W이라면 PT-EZ580는 무려 10W 출력의 소리를 낸다. 이는 단순히 프레젠테이션이나 영상의 소리를 알아듣는 것이 아닌 별도의 스피커를 대체할 정도의 음량을 낸다.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영화나 뮤직비디오의 감상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에코 모드일 경우 동작 소음이 29dB로 소음 역시 더욱 개선되었으며, 기계식 셔터를 채택해 프로젝터 화면을 즉시 검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경과 시간을 띄워져 프레젠테이션을 연습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타이머', 지정된 시간에 프로젝터를 켤 수 있는 '스케줄링' 등 고급 기능을 다수 품었다.

    ◇ 더욱 완벽해진 중형 프로젝터

    중형 프로젝터는 일반 보급형 프로젝터가 낼 수 없는 고화질 이미지와 신뢰도 높은 제품 성능, 넓은 장소를 압도하는 강력한 밝기를 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 파나소닉이 새롭게 출시한 중형 프로젝터 PT-EZ580은 이전 모델보다 더 높아진 밝기와 확장성으로 기능은 더 향상시켰으며 더 낮은 전력소모와 부품 수명을 늘려 경제성을 더 확보했다. 최신 기술을 모두 품어 오랫동안 사용할 신뢰도 높은 중형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파나소닉 PT-EZ580가 어울린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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