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7-04 18:33:06
▲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장인 김필수 교수(좌)와 박병호 대표(우)가 4일 오전,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사무실에서 손을 맞잡고 서울오토살롱의 성공을 다짐했다. (사진제공 - 서울오토살롱 조직위)
오는 7월 10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리는 2014 서울오토살롱 전시회 조직위원장인 서울메쎄 박병호 대표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 회장을 맡고 있는 김필수 교수는 4일 오전,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본사에서 두 손을 맞잡고 올해 서울오토살롱의 성공을 다짐했다.
박병호 대표와 김필수 교수는 국내 튜닝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12년간 서울오토살롱을 함께 해온 장본인으로 한국의 튜닝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인물로 손꼽힌다. 올해는 튜닝산업 발전에 발목을 잡아온 규제부분이 대폭 완화되면서 2014 서울오토살롱을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을 이끄는 주축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각오다.
2014 서울오토살롱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공동 주최자로 나서 향후 튜닝산업이 국가적 차원의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두 조직위원장은 “한국의 튜닝산업이 현재 5천억 원 수준에서 3~4조원 수준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정부, 완성차 업계, 부품사, 튜닝업체, 튜닝애호가, 일반 대중 등이 함께 자동차 튜닝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한국의 자동차튜닝산업 발전을 위해 자동차 튜닝산업발전 7대 과제도 발표했다.
자동차 튜닝산업 7대 과제로는 ▲ 자동차튜닝에 대한 지속적 규제 완화 및 점검 ▲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올바른 튜닝 문화정착 ▲ 튜닝산업에 대한 인적, 물적 인프라 확대 및 체계적 교육 ▲ 완성차 업체의 튜닝산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 ▲ 자동차 부품 및 애프터마켓 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인된 품질 인증 및 부품 다양화 ▲ 전문화된 튜닝 업체 확대 및 인력양성 ▲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저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서울오토살롱은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튜닝전시회로 앞으로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 시킨다는 전략이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다양한 분야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가 전시에 참여한다. 특히 친환경 튜닝, 안전 튜닝 등 최근의 자동차 튜닝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튜닝 및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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