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7-16 20:16:31
인피니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 Q50 2.2d(Infiniti Q50) 모델이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친환경•고효율 수송수단 부문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재정, 올해로 18회를 맞은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 및 업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에너지관리공단∙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가 후원한 가운데 총 36개의 제품 및 활동이 선정됐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된 Q50 2.2d는 친환경 다운사이징 디젤 엔진,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공인 복합연비 리터당 15.1km을 달성했다. 차량 정지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아이들링 스톱앤고(ISG) 시스템을 탑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Q50 2.2d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총 1,088대가 판매되며 독일 차 위주의 디젤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로 떠올랐다. 지난 6월에는 총 390대가 판매됨으로써 인피니티 사상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는 한편, 비유럽 브랜드 모델로 수입 디젤 모델 베스트셀링카 톱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Q50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비롯해 유려한 디자인과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 강력한 퍼포먼스,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등이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피니티는 Q50 에너지위너상 수상을 기념해 7월 중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 방문해 Q50시승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는 쿨러백 겸용 인피니티 고급 비치백을 증정한다.
한편, 16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코엑스홀에서는 Q50 2.2d를 비롯한 다양한 수상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전시회가 진행된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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