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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다마스·라보 재출시 앞서 사전계약 실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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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21 15:09:43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생산을 재개하기로 한, 2015년형 다마스와 라보의 8월 재출시에 앞서 7월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접수 받는다.


    경차 혜택으로 지난 23년간 판매된 다마스와 라보는 강화된 차량 안전 및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지난해 말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고객들의 단종 철회 요청에 따라 관계부처와의 협의 끝에 일부 기준을 유예 받아 재생산이 결정됐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에 다마스와 라보를 생산하기 위해 차체 공장 등 전용 생산 설비를 새로 마련했으며, 환경과 안전 기준을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성능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총 4,400제곱미터(㎡) 규모의 면적에 다마스와 라보 생산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8월부터 양산에 돌입하게 되며, 차량 재출시로 총 2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퀵 서비스 등 물류 배달업종에서 각광을 받아 온 다마스와 라보는 관련법 개정으로 일반 화물차를 개조해 음식을 파는 푸드 트럭이 하반기부터 합법화됨에 따라 다시 한 번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15년형 다마스는 5인승 뉴다마스 코치 Libig 모델 964만 원을 시작으로 Super 1,000만 원, 2인승 뉴다마스 밴 DLX 958만 원, Super 983만 원이다. 2015년형 라보는 일반형 STD 807만 원, DLX 848만 원, 롱카고 DLX 862만원, Super 884만 원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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