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7-25 17:53:54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공동으로 ‘도로교통안전 캠페인(Road Safety Campaign)’ 실시를 위한 약정을 지난 7월 24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3년간 보행 안전을 포함해 도로교통안전 사고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사항에 대해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재난 및 취약 계층 구호를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며 디스커버리 4를 구호차량으로 기증한데 이어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새롭게 시작하는 캠페인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캠페인 실시를 위해 약 4억 5,000만 원대 규모의 후원을 약속했다. 향후 3년간 학교 교육 및 교재 개발을 위해 기부금 3억 2,000만 원 기탁 및 캠페인 차량으로 재규어 XF와 랜드로버 프리랜더2를 각각 1대씩 총 2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캠페인 차량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사실감 넘치는 체험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 교육과 캠페인 실시는 대한적십자사가 책임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14개 지사별로 기존 안전교육 및 신규 강사를 모집해 이번 캠페인을 위한 강사진을 양성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및 국내 안전 교육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이 캠페인을 위한 교육 자료부터 강사 매뉴얼도 개발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 학교는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연간 500회씩 3년간 총 1,500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사고 감소 및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한 안전 수칙 10계명 위주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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