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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20대,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 한정판 출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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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8-05 20:06:51


    지프 브랜드는 블랙 색상의 디자인 요소를 차량 전반에 적용해 세련되고 강한 존재감을 부각시킨 한정판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Jeep Wrangler Black Edition)’을 출시했다.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 기반으로 차량 내외부 전반에 걸쳐 블랙 색상을 포인트로 적용,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의 강한 느낌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한 한정판 모델이다.

    그릴, 사이드 미러캡, 지프 배지, 17인치 휠 등 차량 곳곳에 고광택 또는 무광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한 인상을 강조했고, 후드는 무광 블랙 에디션 데칼로 장식했다. 주유구 역시 블랙 색상이다. 여기에 하드 스페어 타이어 커버가 랭글러 블랙 에디션에 적용되어 이미지를 더 강하게 만든다.

    실내 역시 블랙색상의 가죽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블랙 스티치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스티어링 휠과 공기를 순환시키는 벤틸레이터(Ventilator) 등을 피아노 블랙 색상으로 장식했다.

    서브우퍼 포함 7개의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사운드를 전해주는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주차와 후진을 돕는 파크뷰(ParkView) 후방카메라, 6.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유커넥트(Uconnect) 멀티미디어 센터와 사하라 모델과 동일한 한국형 네비게이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커맨드-트랙(Command-Trac)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 평상시에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뒷바퀴에 모든 구동력을 전달하며, 운전자의 개입으로 구동배분을 앞/뒤 동일하게 50:50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악천후 속에 미끄럽거나 도로 조건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며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2.8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품어 최대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오토라이트,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ERM),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 언덕 밀림 방지 장치(HAS) 등 다양한 안전 제어 장치들이 적용되어 있으며, 조수석 승객 감지기능을 갖춘 어드밴스 멀티스테이지 듀얼 에어백 등은 사고로부터 탑승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준다.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국내에 총 2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5,740만 원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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