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12-10 21:27:52
하이엔드 음향기기 전문기업 로이코가 서울 상수동에 위치한 로이코 쇼룸에서 자사의 뉴미디어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10일 열었다.
▲ B&W 헤드폰 P5 시리즈2
▲ B&W 인이어 이어폰 C5 시리즈2
로이코는 이날 행사에서 B&W(Bowers&Wilkins)가 선보이는 최초의 블루투스 스피커 'T7'과 새로운 드라이브 유닛으로 음질을 개선한 헤드폰 'P5 시리즈2', 이어폰 케이블을 귀 안쪽에 둘러 착용하는 인이어 이어폰 'C5 시리즈2'를 공개했다.
▲ B&W 블루투스 스피커 T7
이날 많은 주목을 모은 블루투스 스피커 T7은 '마이크로 매트릭스'라 이름 붙인 육각형 셀 구조물을 넣어 스피커의 진동을 막아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내는 것이 특징으로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18시간 동안 야외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 앰프로 유명한 매킨토시(Mcintosh)의 뉴미디어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매킨토시 최초의 헤드폰 'MHP1000'과 자사 최초의 헤드폰 앰프 'MHA100'을 선보였다. 헤드폰 MHP1000은 저항값이 200옴으로 자사의 헤드폰앰프인 MHA100에 연결했을 때 최적의 소리가 나온다고 하며, 3.5mm 오디오 케이블이 포함되며 밀폐형 구조로 아웃도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매킨토시 헤드폰 MHP1000와 헤드폰앰프 MHA100
매킨토시 헤드폰앰프 MHA100은 책상 위에 올려둘 수 있는 콤팩트한 크기를 지닌 헤드폰 앰프로 이어폰부터 모니터링 헤드폰까지 높은 수준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로이코 정민석 팀장은 "B&W 최초의 블루투스 스피커 T7을 공개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그동안 B&W 본사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만족스러운 음질을 내기 위해 출시가 지연됐었다. T7의 출시까지 오랜 기간이 걸린 만큼 수준급 사운드를 내는 T7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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