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1-07 20:06:08
에이수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2015 국제 가전 박람회(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15)에서 새로운 젠폰(Zenfone) 2, 트랜스포머 북 치(Transformer Book Chi) 등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세련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최신 픽셀 마스터 카메라 기술 탑재 및 최신 인텔 아톰 Z3580 프로세서, 새로운 젠UI 모바일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젠폰 2다. 초박형 2-in-1 노트북,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Chi 시리즈의 풀 라인업도 큰 관심을 얻었다.
젠폰 2는 젠폰 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1,200만 화소 카메라, 64비트 인텔 아톰 Z3580 프로세서, 4GB 램 등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LTE 어드밴스드 모뎀이 안정적인 초고속 4G/LTE 연결을 보장한다.
특히, 젠폰 2는 매끈한 마감 처리와 동심원 디테일과 같은 젠 디자인만의 요소를 도입,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편안하고 안전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케이스가 특징이며, 핸드폰의 뒷면에 있는 볼룸 컨트롤 키는 사용자의 집게 손가락이 바로 닿을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5.5인치 풀 HD IPS+ 디스플레이는 극한까지 줄인 얇은 베젤을 통해 젠폰 2의 전체 사이즈를 줄이면서 시야는 높였다.
픽셀마스터 기능을 탑재한 1,300만 화소 카메라는 f/2.0의 조리개를 가졌고 광각 유공 전극 렌즈(Wide Aperture Lens)는 로우 라이트 모드, HDR 모드 외, 어떠한 조명 아래에서도 완벽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 리얼 톤 플래시(Real Tone Flash)를 제공한다. 장시간 사용 가능한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급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 시간도 눈에 띄게 줄였다.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치(Chi)는 스마트 마그네틱 힌지를 통해 윈도우 태블릿으로 변환 가능한 초박형 2-in-1 윈도우 노트북이다. 정밀하게 제작된 알루미늄 디자인과 다이아몬드 컷 메탈 하이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WQHD(2,560 x 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M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으로 사용자들에게 정교하고 우아함을 모두 갖춘 모바일 컴퓨팅을 제공한다.
제품은 3가지로 제공된다. 플래그십 모델 T300 Chi는 12.5인치 화면에 7.6mm 얇은 초박형 태블릿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0.1인치 화면의 컴팩트한 T100 Chi는 7.2mm 두께의 태블릿으로, 하루 정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8.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90 Chi는 750g 무게의 초경량 모델로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CES 2015의 발표를 통해 에이수스와 인텔의 협력 관계는 돈독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양사는 기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오랜 기간 전략적 파트너로서 데스크톱에서 2-in-1,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까지 제품들을 함께 선보여왔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들도 수십 년간 지속해 온 공동 협력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에이수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ROG 스위프트(Swift) PG27AQ 4K/UHD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데스크탑 ROG G20, GR8 콘솔, MG279Q WQHD 게이밍 디스플레이, 무선 게이밍 마우스, 고정밀 광학 게이밍 마우스와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패드 등 ROG(Republic of Gamers)에서 스트릭스(Strix)에 이르는 게이밍 라인을 선보였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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