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1-21 11:26:30
네덜란드 IT 매체인 하드웨어인포(HARDWARE.INFO)는 한 브랜드가 선보인 메인보드의 리비전 제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리비전은 기판 또는 칩 설계의 오류를 수정하거나 부품을 일부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이 매체는 한 업체의 B85M-HD3라는 제품이 최근 리비전 3.0이 되면서 부품 구성을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초기 제품의 4단계 전원부 초크가 3단계로 줄었고, 초크 주변에 탑재되는 모스펫(MOSFET)과 캐패시터도 일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 논란이 된 해당 메인보드의 리비전 변경 이미지 (자료출처 : 하드웨어인포)
B85M-D2V, P85-D3, B85-HD3, Z87P-D3 시리즈 등도 리비전 업데이트로 일부 부품의 축소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PC 커뮤니티 등에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며 빠른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리비전별로 정보를 볼 수 있게 수정이 되었다.
국내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제품의 정보를 리비전별로 확인할 수 있게 바뀌었으나, 다나와나 오픈마켓 등에서는 아직 수정사항이 반영 되지 않고 있다. 해당 제품 유통사 관계자는 현재 제품의 상품정보를 새로 제작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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