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군 늘린 보스(BOSE) 사운드바, 판매실적 호조

신근호 기자

입력 : 2015-04-10 17:23:20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의 사운드바가 판매 호조를 띠고 있다. 보스는 자사의 사운드바가 전년 동 기간(14년 1~3월) 대비 약 7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TV가 점차 얇아지면서 스피커 성능을 보강하기 위해 사운드바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지만 봄을 맞이하는 시즌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같은 소형 오디오 제품이 더 인기를 끌기 때문에 보스의 사운드바 성장세가 더 눈길을 끈다.

보스 관계자는 “보스는 음향 전문 브랜드로 트렌드나 시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정 수요가 있다”면서 “지난해 100만 원 이하부터 200만 원 중반까지 사운드바 가격대를 넓힌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보스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보이는 사운드바는 ‘시네메이트 130(CineMate 130)’이다. 이 제품은 6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2개의 페이즈가이드 사운드 라디에이터를 품어 5.1채널이 부럽지 않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낸다.

여기에 베이스 스피커인 ‘어쿠스티매스’는 무선으로 연결돼 깔끔하게 배치가 가능하며 4개의 HDMI 입력과 소스 선택이 가능한 소형 컨트롤 콘솔이 포함된다. 가격은 24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