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17 19:42:49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7일 서울 서교동 커피스미스에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유저 커뮤니티 행사 '와글와글 하스스톤'을 개최했다.
'와글와글 하스스톤'은 하스스톤을 즐기는 플레이어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덱과 전략을 겨루며 즐기는 오프라인 모임으로, 하스스톤의 출시 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개최돼 게임 커뮤니티의 모임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초보자들을 위한 하스스톤 체험존 운영, 현장 참가자들의 즉석 대전을 통해 이벤트 경기 등 여러 행사들이 마련됐다.
행사장 내에서 플레이어는 서로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친구 등록 후 겨루는 모습이었다. 특히, 지난 15일 출시된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 덕분에 보다 자유롭게 만나 대전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전설 등급의 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의 덱을 상담 받거나 전략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현장 이벤트는 현장 분위기를 한컷 고조 시켰다. 블리자드는 이벤트를 통해 하스스톤 쿠션, 하스스톤 머그컵, 티셔츠 등 하스스톤과 관련된 선물 증정했다.
또한 행사의 메인 매치라 볼 수 있는 '와글와글 하스스톤 대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참가자 '에어트랙스'는 올 여름 진행될 '와글와글 하스스톤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하스스톤 개발팀의 핵심 인력으로 알려진 한국인 개발자 용우 선임 게임 프로듀서도 방문해 사인회를 진행하고 현장에 마련된 이벤트에 참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용우 프로듀서는 "하스스톤을 사랑해주고 이렇게 '와글와글 하스스톤'을 통해 모여서 게임을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블리자드 최초 스마트폰 게임이 된 '하스스톤'을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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