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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테스트 보다 개선된 MXM, "엔씨의 새로운 팬들 만들 수 있는 게임"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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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24 13:57:46

    엔씨소프트는 23일 경기도 분당구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에서 MXM(마스터X마스터)의 미디어 사전 체험 행사를 갖고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MXM은 개성 넘치는 마스터들의 다양한 공격 스타일과 뛰고 구르며 총탄을 피하는 등의 조작 스킬을 통해 슈팅 게임 본연의 타격감과 콘트롤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슈팅 액션 게임이다.


    특히, 탭키를 이용해 마스터를 전환하는 '태그 시스템'으로 두 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어 딜러에서 탱커, 탱커에서 서포터로 공격 스타일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에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 피드백을 통해 개선된 부분과 신규 캐릭터, '덴마' '아색기가'를 연재한 양영순 만화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MXM을 개발한 이지호 디렉터는 "게임 내 다양한 모드를 통해 캐릭터에 애정을 갖게하고, 같이하는 즐거운 게임을 만드는 것이 MXM 개발의 취지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게임은 MMORPG 이용자가 많은데 새로운 이용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IP를 활용한 캐릭터를 추가하고, 양영순 작가를 비롯해 훈/제나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MXM에는 등장하는 마스터는 블레이드 & 소울의 진서연, 아이온의 크로메데, 리니지의 데스나이트 등 엔씨소프트의 친숙한 캐릭터들도 존재하며,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존 17종 공개된 마스터 이외에 7종이 추가 돼 총 24종의 마스터를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 금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영순, 훈/제나 작가의 웹툰을 공개하고, MXM의 세계관을 소개한다.


    양영순 만화 작가는 "개인적으로 신선한 경험이다. 책 한권 분량의 게임 시나리오를 다 읽어본 것은 처음이다. 또한 게임을 직접 보며 느낀 점을 웹툰에 접목시켜 유저들이 MXM의 배경을 떠올릴 수 있게 스토리를 풀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비공개 테스트에서 지적된 피드백도 적극 반영됐다. 우선 기존 이동 속도를 보다 증가 시켜 전투-비전투 시 이동 속도의 차이를 줄였으며, 오버히트 쿨타임을 개선해 보다 빠른 전투를 유도했다.


    더불어 많은 선택지로 인원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PVE 입장에 제한을 두고, PVP 다중 선택을 통해 빠르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파티 구성이 보다 수월해졌다.


    이 밖에도 튜토리얼 단축, 대화방 UI 개선, 게임 재진입 등 더 편리해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불량 사용자 제재 시스템을 도입해 추천/신고 및 탈추 페널티를 적용했다.



    (왼쪽부터) 김형진 상무, 양영순 작가, 이지호 디렉터


    김형진 엔씨소프트 상무는 "MXM이 기존 엔씨소프트의 색깔과 달라 뜬금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엔씨소프트는 약 10년 동안 MMORPG 장르 외에 다른 장르에서 성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MXM의 성공이 이러한 노력의 첫 발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MXM은 오는 5월 1일 부터 10일까지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4월 24일부터 클라이언트를 사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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