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5-03 12:37:38
컴퓨터 뿐만 아니라 데스크에서 일을 하는 현대인에게는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게임을 장시간 즐기기 게이머는 한번쯤 허리 통증을 경험했거나 의자에 앉는 자세에 대해 생각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게이머는 게임을 장시간 즐겨도 편안한 의자를 찾기 위해 해외에서 고가의 구입하거나 자신만의 게이밍 환경을 완성하고자 게이밍 전용 의자를 찾는 경우도 있다.
제닉스에서 출시 예정인 'ARENA-X(이하 아레나X)'는 가격 부담을 낮추고, 편한 착석감을 전달해 게임, 영화 감상 등 게임 환경에 몰입도를 전달하고, 취미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 레이싱 버킷 연상케 하는 디자인...레드 라인으로 한껏 뽐내
'아레나X'의 전체 외관을 살펴보면, 레이싱 버켓을 연상케 하는 곡선 처리와 레드 라인으로 강렬함을 심어준다. 크키는 122 x 69 x 55 센치미터이며, 무게는 23킬로그램이다.
디자인은 3종류로, 체형에 따라 각자 선택을 달리할 수 있다. 만약 슬림한 체형이라면 타입-1을, 헤비한 체형이라면 타입-2, 체형 관계 없이 앉는다면 타입-3을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은 하지만 레드 라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만약 사무용으로 쓰거나 레드 라인이 부담된다면 블랙 시트 제품도 나쁘지 않다.
하단부는 스틸 도금으로 튼튼하며 견고하다. 의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바퀴가 달려 있어 앉은 상태에서 이동할 수 있다. 하단부 우측은 유압으로 의자의 높이를 조정하거나 레버와 의자의 각도를 조작할 수 있는 레버를 볼 수 있다.
의자 각도를 조절하는 레버는 자동차 시트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등받이를 바로 세우거나 눕히는데 쓰인다.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면 의자 높낮이 조절 레버도 마련돼 있다.
의자에 앉아 위, 아래로 움직이면 유압에 따라 올라가거나 내려가며 자신이 원하는 위치를 찾았다면 왼쪽으로 밀어 잠궈놓으면 된다. 반대로, 다시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하려면 레버를 오른쪽으로 당겨 잠금을 해제해야 한다.
가죽 재질은 PVC로 마감돼 때가 잘 타지 않으며, 청소가 용이하다. 목받이 부분에는 별도로 제공되는 쿠션받이는 푹신한 소재에 밴드로 위치를 고정할 수 있어 목과 머리 부분에 받칠 수 있다.
■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 장시간 편하게 게임을 즐기자!
'아레나X'에 앉으면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 때문에 무릎과 등을 모아주기 때문에 의자 전체가 몸을 감싸는 기분이다. 의자에서 두 다리를 올려 양반 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꼬아 앉기는 불편할지 모르지만 자세를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오히려 편안하다.
또한 게이밍 체어답게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불편함을 느껴지지 않으며, 허리나 골반에 무리없이 바른 자세로 앉아 있을 수 있는 느낌이다. 팔걸이는 자신의 체형에 따라 조절해놓는다면 자연스럽게 내려놓을 수 있다.
피로가 몰려온다면 의자를 뒤로 완전히 제껴 눕는 자세도 가능하다. 상단에의 쿠션받이는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줘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의자에 너무 체중을 실어 눕는다면 뒤로 넘어질 우려도 있으니 적당히 눕힌 후 스툴 위에 다리를 올려놓는 것을 권장한다.
■ 컴퓨터 성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함
'아레나X'에 장시간 앉아 게임을 즐기니 한숨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시간 앉아서 게임을 편하게 즐기는 것은 물론, 업무나 게임 등으로 잠시 지쳤을 때 휴식을 취하는데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여러 각도로 조절되는 등받이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은 게이밍 체어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한 최적의 자세로 게임 및 업무를 볼 수 있어 게이밍 체어 외에도 사무용, PC방 의자로 쓰이기 적합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용도 높은 '아레나X'는 AOS나 FPS, MMORPG와 같이 장시간을 즐기면서 집중력을 유지해는데 도움을 주며, 몸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좋지 않은 자세를 방지해준다.
앉아서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허리는 당연히 악영향을 미친다. 골반 통증, 허리디스크 등 허리 건강이 중요해진 요즘, 자신의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 '아레나X'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